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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청사

위 치 대구 달성군 논공읍 금포리 1313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49793 m2 지상층수 9
건축면적 6769.84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3.6 % 구조 -
연면적 24406.79 m2 용적율 42.38 %
외부마감 알루미늄시트, 화강석, THK24 로이복층유리 내부마감 비닐페인트, 화강석, 암면 흡음텍스, 수성페인트, 비닐계 타일
작품설명 대구광역시 달성군청사는 선형적 도시구조에 따른 선형의 청사를 강조하였으며, 전체 배치에서도 5번 국도에서 바라본 선형성이 강하게 나타남으로써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배치계획은 본 대지의 특이한 성격에서 시작되었다. 남고북저의 지형에 남동향의 좋은 향과 북서향의 정면이 상충되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는 대지이다. 그래서 기존의 청사가 가지는 체계로는 해결할 수 없는 절대적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청사의 모델과 상반되는 이중성을 해결하기 위해, 배치계획안에서는 건물을 띄움으로써 남동향의 좋은 향과 밝은 정면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취할 수 있었다. 또한 이렇게 비워진 공간을 통해 비슬산에서 시작된 구릉이 연속됨으로써 다양한 레벨에서 시설과 자연 및 외부공간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건축계획은 空(자연유입, 중심공간의 입체화), 暎(환경의 투영, 투명한 이미지 창출), 面(행정·민원·문화·복지·자연의 복합, 합리적 기능 연계), 線(빛과 경관의 유입, 선형도시와 지형에 순응)이라는 네 가지의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하였다. 업무공간은 국 단위의 가변적 공간으로, 중심에 홀을 구성하여 민원인의 행정 편의를 도모하였다. 또한 정제된 조형과 자연을 융합시켰고, 인공 지반을 활용하여 좁은 대지 안에서 공간을 입체화시켰다. 적극적으로 보이드 공간을 도입하여 남향 광장을 연결시켰고, 대지 내의 송림을 보존하여 그곳에 야외 공연장도 마련하였다. 공공업무시설 외에 주민복지시설과 도서관, 공연시설, 카페테리아 등을 계획하여 군민에게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다. 외부 공간에 문화복지마당과 하늘마당, 달맞이언덕 등을 계획하여 자연의 유기적인 연결동선을 확보하고 시간별, 계절별로 다양한 외부공간의 프로그램을 제시하였다. 또한 자연적인 경관자원 활용을 극대화하였다. 이처럼 달성군청사는 지역적 배경을 고려한 중규모 청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글 / 박남규(공간건축)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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