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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알로에 에코넷센터

위 치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302-4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1,984.8 m2 지상층수 6
건축면적 11,234.74 m2 지하층수 1
건폐율 56.67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4,780.1 m2 용적율 178.34 %
외부마감 바닥-신토석벽돌, 미송방부목 벽체-신토석벽돌, 24mm투명복층유리, VM ZINC 내부마감 바닥-오크원목플로링, P타일 벽-올퍼티, 무광락카, 신토석벽돌 치장쌓기 천정-MDF위 무늬목, 암면흡음텍스, EXP.METAL
작품설명 이 프로젝트는 1층까지 대지로 보아 그 위에‘ㅁ’자를 기본으로 한 입체를 구성했다. 입체를 파내어 비어 있는 외부 공간을 만들거나 완결된 듯한 매스에 다른 것을 적층하면서 사이사이에 외부 공간을 끼워 넣었기 때문에 서 있는 자리에 따라 하나의 덩어리인 듯 여러 채의 건물인 듯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내부를 걸으며 얻는 실제 경험은 도면이나 투시도로 보는 감과 다르다. 연결된 듯 보이는 매스들의 경계부분 동서 측 끝단에 계단을 두고 건물의 남측이나 북측의 복도로 연결하여 그 사이사이에 외부 공간이 실제적으로 또는 시각적으로 개입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를 투명하고 균일한 경계면envelope으로 둘러싸는 수법으로 나누어진 여러 채의 건물 사이를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자연을 다루는 회사의 대상에 대한 관심은 남측 근린공원에 면한 연속된 외부공간을 내부에서는 불연속적으로 경험하도록 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1층에서 3층에 이르도록 건물의 외벽에 붙여 네 개의 마당을 기획했다. 직접 연결되거나 시각적으로 연속되는 다양한 보이드void는 건물 내부의 여러 공간들을 연결하는 동선과 불연속적으로 관계를 갖는 일종의 노드다. 내부와 외부의 경험이 교차되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매스와 매스간의 교류를 암시하는 시시각각의 경험은 기업 내 커뮤니케이션과 활성도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각 매스와 그를 둘러싼 영역의 성격은 시설 자체의 프로그램에 의한 것보다 그 시설이 놓인 위치와 연결된 다른 공간과의 관계로부터 결정된다. 1층은 6미터 층고로 로비와 카페테리아, 전시장, 외부 마당이 하나의 공간이되 흐르며 연결되어 다양한 공간감을 갖도록 했다. 알로에 밭이 갖는 자연스런 대지의 선을 형상화한 알로에 라인을 1층 공간의 기조로 삼아 건물의 무게를 아래에 두고 조성된 대지로 보는 해석을 보강했는데, 이는 2층 마당까지 연결된 대지로 볼 수 있는 기반이 된다. 2층 마당을 ‘ㄷ’자로 둘러싼 투명한 매스는 영업/마케팅 부서와 교육장이다. 다목적으로 활용되도록 설계된 교육장은 완전한 투명에서 불투명으로 전환될 수 있다. 3층부터는 세 개의 다른 매스를 2층 매스 위에 얹어 형성했다. 일반 사무실 영역(3-5층)과 전략기획/사장실 영역, 그리고 옥외 이벤트 마당 영역으로 나뉘는 3층은 1층부터 연속되는 외부 공간의 흐름이 완결되는 곳이다. 일반 사무실 영역은 3개 층이 뚫린 북쪽 아트리움atrium을 통해 출입하며, 남쪽은 전면 커튼월로 개방시켰다. 비어 있는 아트리움은 지하철이나 대로변에서 에코넷센터를 인식시키는 브랜드 홍보의 공간이며, 동시에 소음과 진동으로부터 사무환경을 보호하는 중간 영역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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