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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사옥

위 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081-4
구 분 신축
용 도 업무시설 
대지면적 236.30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16.50 m2 지하층수 1
건폐율 49.30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494.51 m2 용적율 135.95 %
외부마감 몰탈위페인팅 내부마감 온돌마루, 석고보드위수성페인트
작품설명 정동 사옥은 안양 평촌의 조용한 주택가 가로 풍경 속에 위치해 있다. 가로 풍경의
연속성에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보이는 건축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부는 단순하
며, 깔끔하고, 심플하게 박스형 매스에서 한 덩어리씩 비워낸 공간으로 형성하여
작은 매스 두 덩어리가 서로 의지하여 맞대는 형상으로 표현되었다고 설계자 측
은전 한다. 설계자측인 정동 건축은 설계 당시 입면 마감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노출 콘크리트, 드라이비트 등 다양한 마감을 생각하였으나, 최후에는 흰색 페인
트를 활용한 외부마감이 이루어졌다. 오히려 이렇게 흰색으로 표현한 사옥의 외
부마감이 더욱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으며, 깨끗한 회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이 작품은 전면 도로 측의 자유공원과 반대편 소규모 공원을 사이에 두
고 좋은 전망을 갖고 있어 창호를 비교적 크게 처리하였다. 즉, 앞뒤 공원이라는
외부 환경을 실내로 최대한 끌어들여 내부에서 외부를 느낄 수 있도록 자연요소
를 이용하였다. 통상적으로 지하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한 대부분의 사옥이나 근린
생활시설에 비해, 이곳은 지하층을 설계 실로 사용하고 있어 차별성을 두었다. 여
기서 특이한 것은 지하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하라는 느낌을 받지 못
한다는 점이다. 땅과 맞닿는 지하층 건물 입면을 대지와 떨어뜨려선 큰 과도 같이
처리하고 조경을 처리하였기 때문에 지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이 지하
층에서 바로 2층까지 이어지는 내부 계단을 두어 자칫 단절될 수 있는 각층의 내
부공간을 하나로 묶어주었다.
정동 사옥은 자체적인 설계와 시공으로 진행된 작품으로, 대부분 설계사무실이 갖
고 있는 열악한 업무환경에서 벗어나 이상적이면서 쾌적한 환경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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