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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 272-6 연립주택

위 치 서울 성북구 성북동 272-6
용 도 공동주택 
작품설명 북한산 자락에 자리잡은 성북동 주택단지는 자연경관지구로 서울도심에서 비교
적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은 비교적 규모가 큰 주택들이 몰려 있
으며, 최근 완공된 주택들도 그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성북동 2 7 2 - 6번지의 경
사면에대지를둔이프로젝트또한일반주거공간과는차별성을둔집이다. 1가
구 당평수가 1 0 0평정도의 규모이며, 총 8가구로구성되었다. 전체매스는‘ㄱ’
자형으로A타입과B타입두종류로나뉜다.
이 주택은 경사지에 지어진 관계로 진입로 부분에서 바라볼 때, 4층 규모로 보
이지만 실제로는 3층 규모로, 1층은 지하층으로 분류가 된다. 하지만 입주해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전혀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지면 측과 맞닿은 곳은
선큰 개념을 적용하여 자연광을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진입로 측면은 터를 매워
마당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지하라는 느낌이 안든다. 처음 이곳 대지는
2 0 ~ 3 0 m의 노송들이 자리하고 있었던 좋은 마당을 갖은 곳이었는데, 이러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리고 싶었다는 것이 설계자의 말이다. 하지만 풍치지구인
현실적인문제를극복하지못한점이아쉬웠다고전한다.
지하 2층에서 이어지는 주출입구와 홀은 8가구 이웃주민들을 한 곳으로 묶어주
는공간인데이곳에헬스클럽을계획, 커뮤니티공간과여가공간으로만들었다.
지하 1층의 2가구는 지면에 묻히는 북측 면이 있지만 남측으로 마당을 두어 마
치1층에위치하도록계획하였다. 100여 평남짓되는각가구의평면은거실과
부엌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각 방에는 발코니를 두어 공간을 활용했다.
또한총 4개의 방은 각각의 가족 구성원의 프라이버시를염두해두어 약간의 거
리를 두어 배치를 했다. 최상층은 다른 층과는 다르게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층고를 높인 점이 그것이다. 이러한 점은 앞마당의 접근이 쉽지
않은최상층가구에대한설계자의배려로이해가된다.
“이 세상에서 똑같은환경과 여건을갖는 대지는없다고 본다. 늘건축을하면서
새로운 대지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자체만으로 흥미로운 일이다.”고
밝힌설계자는, 이번프로젝트는기존의주택이가지지못한대지의부분과마당
과의접근성에많은신경을썼다고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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