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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고속도로탄천 하행 휴게소

위 치 충남 공주시 탄천면 장선리 151-6
구 분 신축
용 도 미지정 
대지면적 62767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2365 m2 지하층수 1
건폐율 4.8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4727 m2 용적율 6.96 %
외부마감 T0.5 산화동판거멀접기, T3 알미늄시트, T24 컬러복층유리 내부마감 석고보드/ VP, 수성페인트또는비닐페인트, T3 테코타일
작품설명 UMLAUT|언어학적인 모음변이와 같은 변종의 생성
이 변종은 마치 언어학적인 모음변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불필요한 면적 때문에 불합리
하다는 휴게소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았으나 결국 전면 광장이나 데크 대신 갤러리와 휴게
동사이에 진입축에 따른 몰 성격의 가로를 삽입하여 건물 전면이 일정의가 벽을 형성하
고 건물과의 사이에 조경처리를 함으로써 내 외부의 구분을 모호하게 처리하여 건축에 흡
수되는 반외부적 공간을 갖게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건물군들이 새로운 배경이 되고 기
능적인 상관관계에 따라 적절히 공용공간을 통해 연결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이는
내외부 공간의 융통성과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보유하기
위하여 몇 가지 불변의 고유기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기능을 불확정적 공간으로 끌
어들여 자유로운 공간에 배열하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수단으로 몇 가지
자극적 요소를 부여하였다.
STIMULUS 1| 이중 매스와 사잇길:휴게소동과 갤러리동의 사이의 간섭을 위한 장치
계획 당시 노선 토목공사 과정에서 문화재가 발굴되어 부지가 다소 축소, 이동하게 되어
몰을 중심으로 한 병치된 매스가 계획안보다 짧아지긴 했지만 외부공간의 구성을 조경공
간과 다양한 레벨을 경험케 하며, 결국 문화재 보존지역 탐방로까지의 연계를 고려하였
다. 어쨌든 일련의 건축화된 장치물이 사이트를 장악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내부에 매장
공간을 가진 휴게소 본동의 매스와 갤러리동을 병치시키므로, 선형 구조물 사이에 있게
되는 몰 형태의 사이공간으로 인해서로 간섭이 생기게 되고 그러한 간섭은 갤러리 하부
의 가판대(Kiosk가) Built-I되n면서 화장실동과 휴게소동 사이의 대나무정원과 방문객
들의 행위에서 비롯될 것이다.
STIMULUS2|경사로와 연결브릿지: 공간적 시간적 여유를 연결시켜주는 장치
이것은 장애인을위한 시설이기도 하지만 방문객으로 하여금 무작위적인 이동을 자극하
는 요소로 조경 공간, 사잇길, 문화재 탐방 연결로 등을 다른 레벨에서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배열되어 있다. 사실상 경사로가 매스 형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구
조물은 하부 사잇길의 레벨에서는 푸드 파빌리온의 역할을 담당하고 전면에서 2층으로
의 직접적인 진입로의 기능을 하게 된다.
STIMULUS3|지붕 또는 덮개
대지를 지배하며 두 매스를 덮고 있는 경사 지붕과 갤러리동의 덮개는 서로 다른 경사와
각도를 가지고 때로는 진입축과 더불어 스크린(screen으)로 또는 데 크의 덮개로 작용하
며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중첩된 모습을 보게 된다.
이러한 자극적인 요소들로 인하여 대부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풍겨나는 값싼 상업적
냄새가 얼마나 지워질지는 모르겠으나 기존 대부분의 휴게소에서 볼 수 있는 건물/전면
데크/주차장의 패턴보다는 가로(Street의) 매개적 성격을 가진 그 사이공간에서 파생될
풍요로움에 만족하기로 하고 보다 진보된 유형은 다음 대구-대동간 고속도로 휴게소에
서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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