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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종합관

위 치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
구 분 신축
용 도 의료시설 
대지면적 858,628.40 m2 지상층수 7
건축면적 3,765.40 m2 지하층수 4
건폐율 17.00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33,532.10 m2 용적율 67.39 %
외부마감 알루미늄, 화강암 내부마감 대리석
작품설명 마스터플랜 예전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미로처럼 뒤엉킨 골목 속에서 길을 물어 목적지를 찾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건물이 20~30년을 넘긴 낙후된 건물과 필요에 따라 그때그때 증축을 반복한 결과로 빚어진 도로 체계는 세브란스라는 병원이 갖는 지명도에 비해 항상 숙제처럼 남아 있는 과제였다. 연세의료원은 새병원 완공후기존 건물의 활용도 문제와 더불어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우리는 21세기에 글로벌 세브란스의 목표로 생태병원의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총 5차에 걸친 사업을 수립하였다. 의료 시설은 다른 어떠한 시설보다도 프로그램이 복잡하며 하드웨어적이다. 더구나 의료행위의 중단없이 단계별신개축 / 이전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5차에 걸친 각 사업별 세부 단계 계획까지 포함하면 20~30단계의 절차를 가진 아주 복잡한 과정이었다.
종합관(신) 종합관은 연세의료원이 글로벌 세브란스를 목표로 추진하는 장기 발전계획의 첫 번째 사업이다. 종합관은 그 이름이 암시하듯, 본래 기능인 행정시설뿐 아니라, 교수 연구실들을 포함한 보건대학교, 장례식장과 지하 주차장, 식당까지 말 그대로 다양한 용도가 모여 있는 건물이므로, 그 공통분모가 되는 모듈을 찾는 문제부터, 장례식장과 다른 기능의 완전한 분리, 또 각자의 독립적인 접근 방법 등이 선결 과제였다. 성산대로변과 의료원 내부대지와의 레벨차는 3개층이다. 따라서 이 중간 3개층에 각기능별 분리 접근이 필요한 기능을 집약하였고, 지하에는 장례식장과 주차장, 그리고 지상 3개층에는 행정시설을 배분하였다. 따라서 장례식장은 성산로변에서 바로 진입하여 하부 2 개층까지 총 3천여평으로 구성되며, 새 병원과 지하로 연결되어 사체동선 및 주방 물류동선 그리고 지하 주차장까지 효율적인 순환이 이루어진다.
더블 스킨 (Double-Ski을n) 도입하여 외부환경적 요인(소음, 먼지, 시선 등)으로부터 시설을 구분하였고 환경적 요소를 강조하였다. 인접한 도서관 건물이 마지막까지 존치될 예정이어서 생태공원과의 관계가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더블 스킨의 컬러 자체만으로도 성산로변의 무미건조한가로에 색채적 변화를 기대한다. 이는 봉원동 로터리부터 시작되는 대학 문화의 다채로운 가로가, 세브란스병원에 와서 너무도 창백한 모습으로 표현됨이 안타까웠기 때문이다.

■ 건축가 인터뷰(2012.08.20)

[설계의도]
종합관은 본래 기능인 행정시설 뿐 아니라, 교수연구실들을 포함한 보건대학교, 장례식장과 지하 주차장, 식당까지 말 그대로 다양한 용도가 모여 있는 건물이다. 그 공통분모가 되는 모듈을 찾는 문제부터, 장례식장과 다른 기능의 완전한 분리, 또 각자의 독립적인 접근 방법 등이 선결 과제였다.
성산대로변과 의료원 내부 대지와의 레벨차는 3개층이다. 따라서 이 중간 3개층에 각 기능별 분리 접근이 필요한 기능을 집약하였고, 지하에는 장례식장과 주차장, 그리고 지상 3개층에는 행정시설을 배분하였다. 장례식장은 성산로변에서 바로 진입하여 하부 2개층까지 구성되며, 새 병원과 지하로 연결되어 사체동선 및 주방물류동선 그리고 지하 주차장까지 효율적인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더블스킨(Double-Skin)을 도입하여 외부환경적 요인(소음, 먼지, 시선 등)으로부터 시설을 구분하였고 환경적 요소를 강조하였다. 봉원동 로터리부터 시작되는 대학문화의 다채로운 가로가 세브란스 병원에 와서 너무도 창백한 모습으로 표현됨이 안타까웠기 때문에 더블스킨의 컬러자체만으로 성산로변의 무미건조한 가로에 색채적 변화를 기대했다.
종합관을 비롯하여 세브란스 병원의 다른 건물들의 외부공간을 모아 중앙 한곳에 응집하여 커다란 생태공원(Eco-Park)을 만들고, 모든 기능적/ 형태적 요구를 이곳에 종속시켰다. 즉 모든 건물군이 이 생태공원을 향해 시각적 태도를 취하도록 했다. 또한 이 생태공원을 외부의 모든 환경적 요인(소음, 먼지 시선 등)으로부터 구분 시키고자했다. 자동차 동선은 일방향으로 이 생태공원을 순환하도록 했다. 이 생태공원은 1개층 정도 선큰되어있어 사람들은 주변의 7개 건물에서 자동차의 방해 없이 바로 공원으로 나올 수 있다. 또한 이 생태공원의 하부는 대형 주차장이어서 주변의 모든 건물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작품배경]
연세의료원은 새 병원 완공 후 기존건물의 활용도 문제와 더불어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되었고, 장기 발전계획의 첫 번째 사업으로 종합관을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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