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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속의 집

위 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32
구 분 신축
용 도 숙박시설 
대지면적 883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274.41 m2 지하층수 -
건폐율 31.08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386.47 m2 용적율 43.77 %
외부마감 콘크리트블럭치장쌓기 내부마감 우드플로어링, 석고보드위벽지, 석고보드위페인트
작품설명 ‘생각 속의 집’은 대도시 근교 펜션으로, 국내에 난립하고 있는 펜션과는 조금 다
른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공간구성이 오밀조밀한 단독주택의 방식을 따르며, 각
동마다 영역의 독립성이 그렇고, 독립된 영역 안에서의 공간분할이 그렇다. 무채
색의 콘크리트 블록 마감재는 자연에 대해서 건물의 존재를 강하게 호소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현상은 펜션에 대한 건축주의 이해가 남다른 탓에 기인한다. 건축주는 정
년퇴임후 노후생활을 준비하면서 단조로울 수 있는 전원생활 대신에, 만남과 커
뮤니티가 있는 생활을 선택하였다. 가족 단위로 이루어지는 휴양 시설을 계획하면
서,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만남을 꾀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 점에서 초기 유
럽형 펜션의 의미와 유사하기도 하다. 건축주의 제안 역시도 ‘목욕’을 통한 휴식
이라는 것, 때문에 각 동마다 특색 있는 욕조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그것이 생각 속
의 집의 테마가 된다.
생각 속의 집은 애초의 테마가 그렇듯, 건축가가 풀어간 것은이용자들의 프라이
버시를 최대한 고려한 것. 진입동선을 모두 따로 분리하고 있으며, 다른 건물동과
시선의 교차를 제어하는 중요한 건축적 장치로 가 벽을 꼽을 수 있다. 이 벽은 시
선을 닫아주기도 하고 유도하며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콘크리트 블록은 건축가가 이전에 진행했던 여러 프로젝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
된 소재이다. 집의 구조체는 콘크리트 월이며, 이 블록은 마감재로서 역할한다.
건축주 직영으로 공사가 이루어지면서, 건축주는 블록 공사가 시공상 까다로운
점과 전문적 기술을 요한다는 점을 말한다. 콘크리트 블록쌓기는 완성도 높은 설
계가 뒷받침되어야만 시공퀄리티가 보장된다. 생각 속의 집에서도가 벽으로 5-
6m 쌓아올린 블록 벽으로 자재 자체의 단가보다는 장비임대, 비계설치와 시공
단가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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