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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삼산월드체육관

위 치 인천 부평구 삼산동 458-1
구 분 신축
용 도 운동시설 
대지면적 50020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9819.35 m2 지하층수 2
건폐율 19.63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철골트러스조
연면적 43029.12 m2 용적율 36.65 %
작품설명 인천시는 동북아 중심도시와 세계적 허브시티로 발돋움 하기위한 펜타포트(Penta port)의 요소를 갖추어 가고 있는 도시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은 이러한 인천시의 체육과 문화의 축인 S-port를 추가하는 동시에 인천시민에게 경기장 활력을 통해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다양한 기분전환의 장소이다.
지금까지의 실내체육관은 주로 원형형태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단지 운동을 하는 체육시설로서만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더 이상 체육관은 체육시설로서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 스포츠 문화를 즐기는 문화시설로서, 삼산체육관은 문화적인 접근으로부터 설계가 시작했다.
계획부지는 주변 경인고속국도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교차되는 지역으로 외부로부터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대지의 동측에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지하철 7호선 역사신설이 계획되어 있어 진입광장은 남동측으로 배치하고, 차량동선은 이면도로를 통해 대지북측으로 진입해 지하주차장으로 연계하였다.
체육관은 지역주민들에게 항상 열린 문화활동의 공간으로서 주요시설인 다목적체육관 뿐만이 아니라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 소극장, 컨벤션이 공연과 세미나 등의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기장 주변으로는 1층에 선수대기실과 경기운영시설 등을 배치하고, 2층에는 콘코스를 전면 커튼월의 열린공간으로 계획, 각종 부대시설과 분산 배치시키며 각 기능별로 진입구도를 별도로 두어 동선을 분리하였다. 즉, 콘코스는 진입광장 경사로를 통해 진입되고, 이용자들은 위 아래로 나뉘어져 관람석으로 이동하여 혼잡과 비상시의 피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3층은 VIP를 위한 스카이 박스와 레스토랑을 특화한 공간으로 여기에서도 공간에 따라 명확한 동선의 분리가 유기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건물의 형태는 동측이 들어올려진 경사지붕으로 인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비상하는 이미지로 표현해 랜드마크적인 조형 연출을 시도했다. 이와함께 외부마감은 하이테크한 소재를 사용해 미래지행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투명한 커튼월로 내,외부공간의 개방감을 유도하였다.
인천 관문에 위치한 대지의 특성에 맞게 강한 상징성의 형태를 띠고 있는 삼산월드체육관이 도시 속 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어 인천으로 들어오는 사람에게 열려진 공간으로 읽혀지고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서의 인천을 알릴 수 있는 체육관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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