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용인주택

위 치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620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124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9.94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228 m2 용적율 30.11 %
외부마감 스터코 내부마감 벽지, 락카페인트, 우드플로링
작품설명 이 주택은 용인에 위치한 전원주택 단지인 향린동산내에 위치하여 있다. 향린동산은 요즘 한참이나 유행하고 있는 타운 하우스의 형태를 띄고 있다. 몇 개의 전원주택들이 모여 전원주택 단지를 형성한 것이 아니라, 계획된 단지 내의 호수, 수영장, 테니스장, 산책로 등의 다양한 체험공간들은 물론 주민회장이나 운영위원회 등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과의 접근성 또한 뛰어날뿐만 아니라 근처에는 신도시들이 개발되어 도심 가까이에서 숲속의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에 위치하여 있다. 이 주택에서 가장고려된 사항은 대지내에서 주택의 배치였다. 대지는 북서측과 북동측 두면이 도로를 맞닿고 있다. 건축주는 무엇보다 도로와의 차단을 원하였고, 단순히 보여지는 건물이 되지 않기를 희망하였다. 이러한 요구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 두 면을 등지고, 정원을 감싸안게 건물을 배치하였다. 이러한 배치는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의 확보는 물론, 가족만을 위한 녹지 공간조성이 가능하게 하였다. 이로 인한 기하학적인 평면은 매스를 리듬감있게 표현가능하게 하였고, 함께 열린 공간도 확보되었다.
이 건물을 설계한 한반 데어스탑씨는 모든 주택이나 건물은 대지 위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지와 건축주가 같은 방향을 걸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건축물은 건축주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고, 사전 조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전체적인 매스는 화이트칼라로 심플하고 깨끗함을 설명하고 빛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도로 와 닿아 있는 입면의 창호들은 작은 크기의 창호와 고정창을 위주로 설치하였고, 녹지공간과 맞닿는 입면은 크고 넓은 창호들을 설치하여 내부 곳곳에서 전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내부공간구성은 부부를 위한 안방과 주말에 방문하는 자녀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구별된다. 1층은 주인세대를 위한 안방과 거실, 주방으로 구성되고, 2층은 자녀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침실, 거실, 서재로 독립적 공간의 성격을 가진다. 안방은 프라이버시공간으로 독립적으로 배치하였으며, 각 실들은 미닫이와이드도어를 설치하여 개성있는 내부는 물론 실들이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부엌은 전면 발코니를 바라보고 있으며,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인 거실은 가장 높고 넓은 공간으로 구성하기 위해 2층까지 보이드된 공간으로 설계하였다. 거실에서 한눈에 보여지는 정원을 향한 정면의 창은 아침과 낮, 여름과 겨울, 빛의 시간대별, 계절대별 차이를 연속적으로 보여준다.
지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