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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

위 치 전남 여수시 덕충동 351-1번지 일원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8,860.00㎡ 지상층수 3
건축면적 5,683.84㎡ 지하층수 -
건폐율 64.15% 구조 철골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7,413.68㎡ 용적율 83.68%
작품설명 <2012 여수엑스포 주제관>은 국제 현상을 통해 오스트리아 건축그룹인 소마(soma)의 ‘하나의 바다(one ocean)’가 당선됐다. 주제관은 엑스포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전시하는 건축물로 그 형상 자체가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 주제관은 바다에서 볼 때 여러 개의 원통형의 건물 매스로 해수면이 서로 맞닿으면서 형성된 바위로 만들어진 연안의 모습을 나타내며, 육지에서 볼 때는 살아 움직이는 바다 생물체의 형상을 닮은 모습을 나타내는 양면성을 지닌다. 주제관의 다섯 개 콘(Cone, 원통형 매스)은 1층 주제 전시관의 ‘Pre-show, Main-show, Post-show’의 연속된 전시 연출에 맞춘 구성이며, 2층은 OCBPA(Ocean and Coast Best Practice Area)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홀을 중심으로 네 개의 콘이 독립적인 영역을 형성한다. 오션 플라자와 연결된 주출입구를 통해 시작된 동선은 로비에서 1층과 2층의 전시 영역으로 나뉘어 연결된다. 전시를 마친 관람객 동선은 자연스럽게 다섯 번째 콘의 카페로 연결되며,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콘 사이의 연결 다리는 관람객을 수상 데크로 인도하여 바다 위의 휴식을 제공한다. 바다 위에 건립되는 주제관은 1층 바닥 아래 바닷물을 활용하여 냉난방 열원으로 변환하였고, 대공간에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거주 영역 집중 냉난방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지붕에는 태양 패널을 설치하여 전기 에너지를 공급받았다. 장스팬의 무주 전시공간 형성을 위한 구조 시스템은 전시를 위해 콘은 콘크리트 쉘 구조로, 로비와 홀은 철골조로 계획하였다. 주제관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인 콘크리트 매스와 움직이는 입면은 그 형상의 구현이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시도이다. 구조체이자 최종 마감의 특성을 갖는 노출 콘크리트의 구현을 위해 공장에서 3차원으로 제작된 강재 거푸집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을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완벽한 형상 구현과 공사기간의 단축을 이룰 수 있었다. 특수 컨설팅을 받아 완성된 움직이는 전면 벽(Knippers Helbig)은 약 14m 길이가 되는 입면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강도와 연성을 갖춘 유리섬유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하였다. 상하부에 설치된 구동부는 컴퓨터로 완벽하게 제어하며, 전체 98개 라멜라의 움직임이 통제되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국내 파트너인 디엠피 건축은 다양한 비정형 건축물의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당선안 디자인의 설계 작업을 기간 내에 완성하였다. 특히 3차원 BIM으로 설계를 완성하였으며, 디자인 구현과 공기 단축을 위해 현장설계단(C.A.)으로 현장지원 했다. 짧은 설계 기간 내에 비정형 주제관을 완성할 수 있었던 요인은 첫째, 오스트리아와 한국의 설계팀은 지리적 공간의 시간차를 활용한 24시간 운영체계, 둘째, 대공간 친환경 설계(Transsolar)와 움직이는 전면 벽의 특수 설계를 위한 전문 협력 업체와 협업 체계, 섯째, 3차원 BIM을 통한 설계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다. 마지막으로 비정형 설계의 실현을 위한 현장설계(C.A.)를 통해 디자인 의도가 유지되었으며, 3차원 BIM을 통한 사전 목업(Mock-up)으로 짧은 공기 내 완공을 가능하게 했다. 글: 디엠피 건축, 사진: 윤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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