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파노라마 하우스

위 치 충북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570.50㎡ 지상층수 2
건폐율 - 구조 철근콘크리트, 목조 프레임
연면적 209.14㎡ 용적율 -
외부마감 페인트, 현무암 내부마감 목재 바닥, 벽지
작품설명 The Client 클라이언트 부부는 30대 후반의 선생님들이며, 4명의 아이가 있다. 일반적인 기준에 비하면 이 가족의 구성은 대가족이다. 그들이 새로운 집에서 바라는 가장 중요시 하고 첫째로 꼽은 것은 아이들이 놀고,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였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낮은 바닥을, 자신들을 위해서는 높은 바닥을 원했다. 이미 다른 건축가와 그런 요구들에 대한 시도를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했다. 때문에 좀 더 활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보였던 나를 찾은 이유라고 말했다.
The Site 불규칙하고 경사진 대지는 굉장한 전망을 자랑했다. 대지는 새로 개발된 교외에 위치하고 있다. 그 전망은 나로 하여금 LA의 야경을 다룬 영화 한 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그 즉시, 집의 이름이 떠올랐다 ‘파노라마 하우스’ 어떤 분위기에 의해 그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던···.
The Design 상하 공간 조직과 대지의 형태에 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들을 통해 오르내리는 파사드를 가지고 길고 가는 형태의 집을 만들어냈는데, 이 파사드는 더 다양한 전망들을 만들어 냈다. 요점은 큰 계단, 책꽂이, 평상시의 독서 공간, 미디어 룸, 칸막이 그리고 그 밖의 많은 것들을 가진 다기능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클라이언트는 디자인에 매우 기뻐했고, 초기안은 받아들여져 약간의 조정만 거친 뒤 거의 즉각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부엌과 식당은 가족들이 모여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공간으로 또 다른 중요 공간이었다. TV는 작은 거실로 밀려났다. 다락방은 전망이 최고로 좋은 공간이었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으로 사용되었다. 다기능 계단과 칸막이 공간은 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미끄럼틀 계단을 좋아했다. 요동치는 파사드는 상단부와 하단부의 각도에 의해 더욱 돋보여진다. 집중해서 보면 그 파사드는 약간의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다양한 크기의 창은 서로 다른 전망을 제공했다. 또한 한국만의 바닥 난방 시스템은 사람을 소파나 의자와 같은 가구로 불러들이기 보다는 바닥으로 이끌기 때문에, 많은 창들은 오래 머무르는 생활습관을 고려해 낮은 곳에 위치하도록 했다. 그래서 가족들을 위한 높은 식탁이 아닌, 휴대하기 쉬운 낮은 접이식 식탁만 있을 뿐이다. 공간은 어떤 특정한 행위들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계속 비어있는 상태로 존재한다. 글: 문훈, 사진: 박영채, 유엘 스튜디오
지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