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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르 밸리

위 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양지면 586
구 분 신축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43698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6097.96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3.95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7905.65 m2 용적율 26.13 %
외부마감 Granite, Lyonnais Stone 내부마감 marble, wood flooring
작품설명 현대 건축은 세상에 기술적 지식의 민주화를 제공했고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공 공간이용에 있어 엄숙함을 보여주었다. 이는 전통에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새로운 역사의 장을 쓰기 위한 자유의 필요성을 표현했다. 이렇듯 변화와 관련해 어바니즘과 결합한 신기술들은 자연과 미숙한 건축의 결합을 통해 이미 오랜 시간을 거쳐 조화롭게 형성된 자연 경관을 파괴해왔다. 수많은 시인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이러한 자연 경관 이야말로 우리 문화의 기본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오늘날, 건축 작업의 핵심은 잃어버린 자연과 건축 사이의 균형을 되찾기 위한 새로운 경관 창출에 있을 것이다. 양지 주택프로젝트를 생각해 보면, 현대 세상에서 통용되는 일반적인 수단을 사용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이제 우리는 건축 형태를 기묘한 오브젝트를 창조하기 위한 수단이 아닌, 세상에 대해 관계를 결정하는 가치로 여기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모든 빌딩을 개성 없는 군집으로 몰아가려는 트렌드에 저항해야 한다. 또한 세상을 기본적인 소비 상품들이 쭉 나열된 슈퍼마켓 진열대처럼 만들려는 프로젝트를 거부해야 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소비되어지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그 속에서 사람이 살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세계를 생각하기에 앞서 그 오랜 진화 기간을 먼저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개발이 기술적이거나 물질적이어서는 안된다. 이는 문화적 환경의 주 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우리 사회는 경제 성장과 문화적 생명력 사이의 이러한 성숙한 균형을 찾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은 모두 서서히 사라져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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