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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주택

위 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52-23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02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20 m2 지하층수 1
건폐율 59.5 % 구조 Reinforced concrete
연면적 365 m2 용적율 59.5 %
외부마감 Corrosion stainless steel, Ipe, Marble stone 내부마감 Coating, Marble, Terrazzo, Oak wooden fl oor, Tile, Corian
작품설명 주출입문 도로변에 담장 없이 면해 있는 주택의 내부로 들어가는 대문이며 동시에 현관문이다. 이 주택이 도로에서 주출입구를 통해 옥내주차장으로 진입한 후 실내 현관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이다. 전체 곡선형의 파사드를 따라
12개의 이중 타공 패널 중 11개는 자동슬라이딩 방식으로, 나머지 1개는 여닫이 방식으로 개폐할 수 있다. 이는 차량으로 내부 주차장으로 진출입할 때와 사람이 드나들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이다. 기술적인 모험은 없었다. 슬라이딩 부분의 각 타공패널 유니트들은 열차와 같이 연결되어 하나의 모터에 의해 이동하게 되어있다.
파사드 전체가 곡선형의 볼륨이므로, 이 12개의 유니트들의 가로 길이를 짧게하여 문 전체가 파사드와 함께 내외부에서 곡선형으로 읽힐 수 있게 하였다.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그리고 실내 현관 또는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적 씨퀀스는 빛의 명암과 이중타공패널의 optique현상, 색상의 변화와 함께 풍부해지고 있다. 내부계단 발판은 모두 물푸레 원목이다. 원목이 쉽게 변형되는 이유 때문에 집성목이나 기타 재료의 조합 방법을 쓰는 것을 시공자에게 권유받았었다. 진짜 나무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조금씩 변형되고 패여도 당연히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그리고 변형되고 색이 바랜 나무는 백색의 내부공간에 간결한 부드러움을 더해줄 것이다. 한편 구조적으로, 2층에서 3층으로의 계단은 한쪽은 콘크리트 벽에 다른 한쪽은 상부 골조에 매달려 있다. 금속봉과 계단 판의 조합 방법은 도면에서 보듯이 단순하며 현장에서 용접, 가공되었다. 길이가 긴 금속봉들은 힘을 가하면 탄력성을 보이면서 안정적이며 해당 계단판도 안정적이다.
천정 최대한 순수하고 단순하고 높아야 했다. 그러므로 천정형 냉방기기를 쓰지 않고, 덕트형 에어컨의 토출구는 해당실의 벽체 상부에, 기계부는 복도와 주차장 등의 천정 안쪽에 위치시켜 침실과 거실 등의 천정고와 단순성을 최대화했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특히 계단실이 개 층에 걸친 천창과 내외부 벽체 사이의 관계, 특히 watertight 문제를 콘트롤할 필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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