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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엔샤웨딩

위 치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7-14
구 분 신축
용 도 판매시설 
대지면적 292.70 m2 지상층수 5
건축면적 155.32 m2 지하층수 2
건폐율 53.06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926.34 m2 용적율 199.59 %
작품설명 서울 강남 패션의 중심가 청담동에 위치한 스포엔샤는 주변 도심의 형세를 거스르지 않고 투명성의 본질을 그대로 표현 하려는 수정체 건축의 디자인이다. 외관의 유리는 내부의 백색을 그대로 외부 세계에 드러내준다. 간결함의 미학에서 직사각형의 모듈을 탈피한 비정형의 사선들은 대지의 장소성을 그대로 반영한 결과이다. 특히 자연 채광을 통해 순수한 공간의 본질을 느끼도록 했다. 격자에 의해 나눠진 유리 패널이 내부에서는 다양한 공간을 연출하고 외부에서는 격자에 의해 시각적으로 해체되며 주간에는 유리 패널의 반사성으로 인해 외부경관을 담고 야간에는 투영되어 내부를 표출하고 있다. 또한, 반사되는 경관의 반복과 해체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가상의 움직임과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미니멀한 마감재 속에서 벽체의 패턴은 외부 마감과 대치되게 반복 사용하여 공간 내에서 변화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빛은 시간 및 이미지의 성격과 관계된 무한한 변화 안에서 건축을 창조한다. 유리에서 빛의 확산효과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 더욱더 화려하게 나타난다. 야간의 빛은 밤의 어두운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동시에 유리라는 투명스크린을 통해 내부의 움직임을 외부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내부로 유입된 빛은 구조체부분의 음영과 대비적으로 빛과 그림자를 형성하면서 내부의 바닥이나 벽면의 구조체에 형태를 그대로 드러내고, 이러한 형태들은 공간에서 구조체의 형태와 대비되어 패턴화된 이미지로 인식된다. 그리고 시간의 변화에 따라 시각적 전이를 통해 공간에 유동성을 부여하면서 4차원적 이미지를 나타낸다. 낮에는 외부를 받아들이고, 밤에는 내부를 표출하는 스포엔샤는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생각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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