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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문화체육센터

위 치 경남 양산시 주진동 72-6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10000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4595 m2 지하층수 2
건폐율 45.96 % 구조 철골,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4318 m2 용적율 79.01 %
작품설명 경상남도 양산시의 동쪽에 위치한 문화와 체육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다목적 공공시설을 위한 대지로 웅상을 동서로 에워싸고 있는 천성산과 대운산의 자연의 흐름속에 위치하고 있다. 12m의 고저차를 이루고 있는 동서방향의 흐름을 140m x 70m의 장방형 경사 대지에 유입하고, 그런 자연의 흔적들을 이곳을 사용하게 될 주민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욕심이 이 프로젝트의 출발이었다.
PROGRAM 체육문화복합시설로서 체육관, 수영장, 피트니스, 공연장, 전시실, 사무실 등 상당히 큰 볼륨의 프로그램 매스들을 필요로 하였다. 이러한 큰 매스들을 경사지를 따라 적절한 사잇공간들을 형성하면서 배치하고, 그 사잇공간들은 유기적인 동선의 연결고리이자 주변 흐름의 흔적으로서 그 의미를 가져야 했다.
DESIGN 부산과 울산을 잇는 7번 국도변에서 자연속에 조금은 큰 스케일인 듯한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은 자연의 흐름속에 위치하지만 아쉽게도 머지않아 도시의 새로운 질서 속에 이 건물이 서 있게 될 것이다. 120m 규모의 상징적인 건물사이로 이어지는 새로운 밸리의 계획으로 조형성을 강조하고 프로그램들 사이의 연계 공간들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게 이어줌으로서 문화적, 친환경적인 랜드마크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였다. 전면의 공지는 웅상출장소가 들어설 부지로, 추후에 외부공간이 남북방향의 2개의 데크와 연결될 수있도록 고려하였다. 진입부 매스는 지면에서 부상시키고 전면 도로측으로 방향성을 갖도록 하여 전면광장, 옥상정원과 대비되는 활력있는 이미지를 갖도록 했다.
USER 커뮤니티센터로서 친근감 표현을 위하여 남쪽으로 열린 개방적 공간을 구성하였고, 진입광장으로부터 공연장 상부의 옥상정원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옥외공간을 계획하여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적 공공시설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였다.
EPILOGUE 흔적 남기기에 대한 욕심도, 다양하고 극적인 공간에 대한 욕심도, 설계자와 감리자, 시공자 사이의 괴리감으로 인해 많이도 아쉬워하며 양보 아닌 양보를 해야 했던 지난 시간과 함께 색이 바랬지만, 아름다워 보이는 건물보다는 주민 곁에 가깝게 있을 수 있는 건물이 그 곳에 세워졌다는 사실에 또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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