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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

위 치 서울 중구 필동2가 19-1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2119.30 m2 지상층수 8
건축면적 126826 m2 지하층수 1
건폐율 354.16 % 구조 -
연면적 8687.96 m2 용적율 59.84 %
외부마감 - T8.0 무기질세라믹판넬, +T0.8 칼라강판, T24 투명복층유리 내부마감 스틸루버, 펀칭메탈, 도장, 폴리카보나이트, - 도장, SUS, 유리, 펀칭메탈, 밤라이트, 페브릭, 폴리카보나이트, 돌, 비닐쉬트, 카펫
작품설명 건물을 최대한 후퇴시켜 공개공지를 최대한 확보해 지하철역세권이라는 다소 복잡한 상황에서 숨통을 틀어줄 수 있게하고 전체적으로 무채 색계열의 재료를 선택함으로써, 도시경관의 한 부분으로 인식되고자 하였다.
공개공지의 기하학적인 노출콘크리트 구조물은 처음에는 대지의 경계라는 의도로 시작했지만 결국 경계의 의미보다는 서로 대화하게 하고 적극적으로 연결시켜 주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 바닥의 조명이나 전면그릴에 부착된 포스터들, 다양한변화를 연출하는 조명의 효과는 다소 침체 될 수 있는 공개공지의 전체적인 느낌에 활력을 주도록 의도되었고, 여타 멀티플렉스영화관과 달리 좁은 대지 상황으로 인해 건물이 육중해 질 수 밖에 없어서 전면 커튼월의 멀리 온 간격을 줄임으로써 날렵함과 세련된 효과를 노렸다.
갤러리와 복도의경우 설비문제로 인해 출구층은 낮고 입구층은 높은 천정고를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입구층은 전체적으로 밝고 경쾌한 톤으로 연출하면서 높은 천정고을 강조하고, 출구층은 상영관에서 막 나왔을때의 시각적 충격을 완화하고 영화의 잔영을 조금이라도 더 음미하기 위한 Buffer Zone으로 계획했다. 낮은 층고의 복도를 더욱 어둡게 하였고 유리를 통해 여과된 간접등과 끝까지 이어질 것 같은 푸른 조명을 사용하여 비현실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Signage의 경우 기억속에서 막 끄집어낸 것과 같은 영화포스터, 영화배우, 영화대사를 활용함으로써 영화관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연출하도록 하였다.
영화관에 발을 내딪자마자 만나게 되는 로비는 대한극장의 얼굴에 해당하는 곳이어서 영화관이라는 확실한 이미지 어필이 필요했고 현란하고 다소 과장된 분위기를 만들어냄으로써 각자의 기대감에 부응하면서 더욱더 흥분시킬 수 있어야 했다. 다른부분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인테리어요소를 배경으로 조명과 Signage가 영화관이라는 특성을 부각 시킬 수 있는 장치였다. 그래서선택된 것이 간접조명에 의해 강조되는 그래픽월, 수시로 변하는 1층천장의 할로겐조명, 공개공지에서 1층 로비까지 이어지는 바닥패턴을 따라 들어 오다보면 만나게 되는 명화의 명대사들을 이용한 바닥패턴 디자인 등 이다. 축제의 거리한복판에 있는 사람들이 오며가며 구경하고 참여하게끔함으로서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었다.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통해 만나는 홀부분은 로비와 약간 다른 성격을 갖게 되는데, 상영관 내부공간이 영화상영이라는이벤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한 그릇 역할을 한다면 홀은 그곳에 들어 올 근생시설이라는 내용을 담기 위한 그릇 역할을 해주어야만 했다. 주로 프로스티드글라스와메탈 그릴 등을 이용하여 몇개의 규칙만을 가지고 절제 되었지만감각적이고 심플한 이미지를 연출하였고, 근생시설에 대해서 도전체적인 디자인컨셉을 깨뜨리지 않는 방향에서 서로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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