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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아트하우스

위 치 서울 종로구 평창동 352-4, 5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1098.17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327.97 m2 지하층수 2
건폐율 25.87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1509.45 m2 용적율 82.10 %
작품설명 평창동 산기슭이 시작되는 언덕길, 마을 초입. 드나드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에 갤러리 같은 미메시스 아트하우스가 자리 잡았다. 건물은 기존 지형을 크게 손대지 않고 가파른 바위 언덕을 끼고 자리한다.
상자형 매스를 기본으로 건물 안팎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조를 이룬다. 불규칙한 바위 언덕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여 ㄷ자형 뒷마당을 만들고 길과 접한 면은 도시의 선을 존중하면서 기본 매스를 유지하고 있다. 뒷마당으로 열리는 주차장 입구와 건물 양쪽 입구를 따라 올라갈 때마다 예기치 못한 공간이 전개된다. 언덕을 따라 열린 뒷마당과 옥상층 통로에서는 하늘의 따뜻한 환대가 기다리고 있다.
중정을 통해 지하층까지 모두 하나의 열림을 공유하고 있지만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어느 집을 찾아가다 실수로 다른 집을 갈 수도 있을 만큼 바라보는 곳에 따라 다양한 얼굴이 나타난다. 뒷마당을 ㄷ자형으로 감싸는 중간층 공용공간을 기준으로 상부는 다양한 크기와 형태를 갖는 10개의 단위 세대로, 하부는 사무실, 서비스시설,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각각의 주거 공간 사이로 감상할 수 있는 평창동의 자연이나 저층부 마당이 걷는 이를 따라 움직이는 프레임을 구성한다.
[출처] SPACE 2009년 10월 (503호)

■ 건축가 인터뷰(2012.07.17)

[설계의도]
건물 1?2층은 사무실, 3?4층에는 총 여덟 개의 주거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스승이며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건축한 파주의 미메시스 뮤지엄과 일관된 형태로 노출 콘크리트를 적용했고, 평창동의 고고한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구도로 만들었다. 아늑함을 주기 위해 건축물의 파사드는 둥글린 형태의 거푸집 콘크리트로 마감했고, 건물 전면에는 부드러운 느낌을 위해 나뭇결처럼 질감이 있는 송판 콘크리트를 사용했다.
[출처] : 행복이가득한 집 (2009년 11월호)

건물 가운데 있는 중정은 건축가와 건축주가 의미를 부여한 중요 요소이다. 평창동 산자락에 남아있는 바위와 소나무들의 원형이 아름다워 이를 중심으로 계획을 하게 되었다.

[작품배경]
출판사 [열린책들] 자매회사인 [미메시스] 관련 전시를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평창동의 문화공간 부재를 고려해 추후 갤러리, 카페,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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