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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속의 집 2단지

위 치 경기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35
구 분 신축
용 도 숙박시설 
대지면적 1022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81.32 m2 지하층수 -
건폐율 - 구조 RC
연면적 258.26 m2 용적율 -
외부마감 콘크리트 블록 치장쌓기 내부마감 바닥 : 우드플로어링, 벽 : 석고보드위 벽지, 천장 : 석고보드위 페인트
작품설명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를 향하다 들어선 양평의 끝자락 부안리, 그 마을 논밭 한켠에 <생각속의 집(HOUSE OF MIND)>이 있다. CF,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이미 매스컴을 타고 콘크리트 블록의 낯익은 파사드를 드러내는 이 곳은 건축가 민규암씨가 설계한 도시 근교의 팬션이다.
<생각속의 집>은 2004년 700여평의 3개의 독채로 시작되었는데, 올해 초 300여평의 대지에 새롭게 3개의 독채가 추가되어 <생각속의 집> 2단지가 완성됐다.
2단지의 대지는 <생각속의 집> 1단지 바로 옆 우측에 있는 대지로, 1단지와 같이 뒤로 산이 접해 있고 앞으로는 마을 논밭 풍경을 담고 있지만 1단지 보다는 사이트가 작고 경사로 등의 제한적 요소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독립된 객실 3채로만 요구되었던 1단지와 달리 2단지에서는 독립된 객실 3채를 비롯해 레스토랑 및 세미나실과 같은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민규암 소장은 2단지 계획에서 대지를 넓게 열기 위한 고민이 먼저 필요했다고 한다.
결국 배치는 복층으로 구성된 3채의 독채가 야산과 가까운 안쪽으로 물러나고, 레스토랑은 전망을 살필 수 있는 앞쪽, 세미나실은 레스토랑의 지하층으로, 커뮤니티 공간의 야외 데크는 레스토랑과 객실이 통하는 가운데에 이뤄졌다. 야외 데크는 각각의 객실이 독립되어 있지만 객실내의 사람들을 한 곳으로 끌어들이는 장소로서 <생각속의 집> 1단지와 가장 구분이 되는 요소이다.

건물은 1단지와 같이 콘크리트 블록이 재료로 사용됨에 따라 건물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있다. 콘크리트 블럭은 민규암소장이 이미 몇몇의 작품마다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보이며 사용되어온 재료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한다. 그 사용에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았지만, 민규암 소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디자인을 할 수 있을 뿐이지 특별히 이 재료만을 고집하진 않는다고 잘라 말한다. 사실 2단지 계획에서는 재료의 컬러 계획을 하기도 했지만 1단지와의 통일성이 무너지는 관계로 시공 중 다시 무채색의 콘크리트 블록으로 교체하게 되었다는 것.
콘크리트 블록을 쌓는 방식과 패턴에 있어서는 어떠한 공식과 같이 되어 있는 것은 없었다. 그것은 오로지 그의 감성에 충실한 디자인적 표현이었다. 건축주는 모던하기보다는 다소 클래식컬한 그의 이같은 디자인적 표현을 좋아했다.
2단지에서의 블록은 열림과 닫힘을 반복하는 바람벽이 주로 표현되었는데, 이는 각 객실마다의 거리가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객실을 사생활이 보장되는 독립된 독채로서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다. ‘쉼’ 이라는 팬션의 테마에 따라 건축주는 객실마다 노천탕처럼 즐기는 목욕시설을 구성시켜, 건축가는 각 객실이 프라이버시 간섭을 덜 받도록 구분되면서 답답하지 않은 공간으로 만들어야 했다. 이에 각 객실 진입부에 바람벽을 놓아 시야를 부분적으로 열었고, 목욕시설은 객실 내부로 끌어들이되 통유리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여 운치있는 장소로 계획했다. 이러한 열림과 닫힘의 표현은 개인적 공간과 공공적 공간을 소통시키며 또한 전원속에서 콘크리트 불록이라는 무거운 재료에도 불구하고, 건물이 새롭게 형성된 낯선 존재가 아닌 자연과 늘 함께 어울려있었던 것과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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