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경동교회

위 치 서울 중구 장충동 26-6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1663.5 m2 지상층수 -
건축면적 887.1 m2 지하층수 -
건폐율 - 구조 RC(라멘구조)
연면적 2399.26 m2 용적율 -
작품설명 [작품설명] 출처 : 2012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서울의 번잡한 도시 풍경 속에 위치하는 이 건축의 특징은 교회의 회중석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가로로부터 건물의 뒤쪽으로 돌아들어가야 하는데, 작가는 이 경로를 예배자가 도시의 일상성에서 신성으로 전이하는 과정으로 보았다. 그 종교성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성취하게 하도록 길다랗게 경사진 진입로를 통해 예배자들을 이끌며 세속의 번잡을 순화하는 역할을 한다.
본당 내부는 콘크리트의 알코브들이 둘러싸면서 경사진 공간을 제단 쪽으로 집중시키며 긴장감을 고취시킨다.
외관을 지배하는 붉은 벽돌은 거칠게 자른 마구리 면이 종교적 성격을 대신한다. 건축의 형태는 상승하면서 줄어드는 수직적 억양이 종교적 상징성을 나타낸다. 노출콘크리트로 끝낸 내부는 중세 교회와 같이 인상지어지면서, 절제된 빛의 표현과 함께 종교적 의미를 더한다. 옥상에는 이 교회의 다양한 행사를 가능케 하는 ‘열린 교회’가 있으며, 이 교회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이다. 이 건축의 모습은 풍부한 메타포를 만들면서 강한 상징을 갖게 한다.
지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