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중앙일보 안산공장

위 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78
구 분 신축
용 도 공장 
대지면적 9668 m2 지상층수 8
건축면적 5872.55 m2 지하층수 2
건폐율 63.4 % 구조 RC+철골구조
연면적 20854.8 m2 용적율 130.42 %
작품설명 기능의 특수성이 건축을 결정지을 때가 있다. 이러한 기능주의 건축의 앞서엔 아마도 산업시설이 있을 것이다. 중앙일보
안산공장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처음부터 공장이라는 본질은 그렇게 이 건축물의 방향을 결정짓게했다.
그러나 공장의 주체는 기계 덩어리가 아닌 그것을 움직이는사람이 아닌가? 사람을 담는다는 데에는 공장과 호텔이 따로있지 않으리라.

이 프로젝트는 최신의 윤전기를 4대 설치한다는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젝트의 진행도중 건축주의 사업계획의 조정으로 2대의 윤전기만 설치하고 윤전기 2대분의 설비는 추후에 증설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건축주는 약 6,000rr의 사무공간을 요구했다. 대지의 위치는 서해안 지역의 신흥 공업도시인 안산의 공단지역이었다. 건축주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 랜드마크적 성격의 매스와 미래지향적 언론사로서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7축물이 되도록 계획하는데 합의하였다.
공사도중 여러 측면에서 건축주, 건설사, 설계자와의 협의와 검토가 이루어졌고, 이는 건축물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쇄판실, 팩스실 등에 견학자를 위해 고려한 유리벽이 시공도중 삭제되었고, 조경 부분에 투시 담장이 너무 일률적으로 설치되어 외부 보도측에서의 변화가 부족했던 점 등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안산공장의 준공으로 서해안 지역에 질높은 정보의 원활한 보급과 차후 통일시대를 대비한 우수한 윤전공간의 확보라는 차원에서 건축주는 대체적으로 만족했으며, 어려운 Fast Track 작업이었음에도 원하는 시기에 무사히 가동하게 되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일원으로서 만족감도 크다.

이 프로젝트가 공장 건축물의 환경적 측면에서 더 높은 비중을 갖는데 기여한 건축이 되기를 빌며, 정성스런 시공으로 좋은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삼성물산 건설부분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지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