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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위 치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2
구 분 신축
용 도 제2종 근린생활 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대지면적 17453.8 m2 지상층수 31
건축면적 7280.7 m2 지하층수 6
건폐율 41.7 % 구조 철골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80973.1 m2 용적율 595.6 %
외부마감 유리, 알루미늄, 스텐레스 스틸 내부마감 철재, 카펫타일
작품설명 포스코 센터의 설립은 미래라는 추상적인 시간개념 속에 포항제철의 발전에 따른 변화와 병행하고 적응할 수 있는 건축적 미래상을 제시하는 기회였다. 종래의 시각적 검측만으로 건축적 가치가 평가되는 조형이나 공간 개념으론는 미래정보화 사회에서 요구하는 건축을 해결할 수 없다.
포스코 센터는 문화, 경제, 정치, 사회구조를 과거로부터 뿌리채 흔들어 놓는 새로운 시대‘정보’의 저력과 위력의 중심이자, 이의 핵심적요소인 전자력의 정체가 미래건축의 근본이 될 것이라는 예언을 건축적으로 수용하는 실험이었다. 그러므로 포스코 센터는 시각적 조형건축에서 비 시각적 조형건축의 개념으로, 다시 말해서 용모로 평가되는 관상보다 종합적 능력으로 평가하는 심상의 건축이어야 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과 공간이어야 한다.

테헤란로를 주축으로 하여 배치하고 건물 북측의 주 진입 공간의 일조권 확보를 위하여 2개의 고층 건물 사이에 저층 부를 두어 자연 채광을 유도했다. 전체적인 배치는 소규모의 건물 군과 아파트 단지 등과의 상충 완화 및 주변 건물의 조화를 위해 대지 중앙에 배치하여 대지 이용을 극대화시켰다.
저층 부에 배치된 공공기능 성격의 은행 등 문화공간에 건물 이용자와 일반 시민의 접근성을 쉽게 하기 위해 광장 및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시민을 위한 공간 제공도를 높였다. 대중교통 수단과 부지의 위치 관계에서 볼 때 대다수의 보행자들이 지하보도를 통하여 접근하게 되므로 북동 측에 주 진입공간을 설치하여 보행자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며 차의 동선과 혼합되지 않게 했다 Atrium의 설계는 Urban Street라는 도시적 기능성과 Corporate Lobby라는 상징성이 두가지 기본 개념으로 시작되었다.
많은 건축가들이 이 건물의 가장 큰 미덕을 아트리움 공간이라고 말하고 있다. 「숨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외부와 내부공간의 명확한 구분을 없애 「투명하고 개방적인 공간」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가능한 많은 출입구를 형성하여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편안하게 만들고, 석재+금속+유리라는 과거, 현재, 미래의 원소적 건축재료를 사용하여 역사성과 미래 성을 가진 4차원적 공간을 표출하고자 하였다. 또한 첨단 Detail로 짜여진 Nude Elevator, Escalator, 계단,핸드레일, Lobby를 받치고있는 2층 Floor 하부 광천장, Light-up 연출, 좌우의검은 석재 Screen벽, 지하1층의 Hydro-Matrix분수 ,Video-Art 예술장식품 등과외장설계에서 전 후면의 저층 부 유리(커튼월, 아트리움, 유리지붕) 등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 우주를 향하는 동적 이미지를 갖게 될 것이다.
테헤란로를 주축으로 하여 배치하고 건물 북측의 인간중심의 쾌적환경을 통하여 지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인간성과 쾌적성을 바탕으로 1인당 사무면적, 천장고, OA FLOOR, 조명 등을 최첨단 기능으로 구성하여 쾌적한 사무공간을 제공하였다. 넓은 로비, 전문식당,다목적 강당, ATRIUM 또한 대중문화의 발상지로서 그 기능을 발휘하게 되며, 아울러 공공의 편의를 중시하는 넓은 공공용지와 충분한 주차공간, 영상 시스템, 중수, 배연 조, 설비 등은 완벽한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 기능과 함께 인간중심의 쾌적성을 높히고자 하였다.

포스코 센터는 소위 인텔리전트 빌딩 시스템을 바탕으로 건물의 소프트화를 이룩하고자 추구한 곳으로 앞으로의 건축물이 어떠한 컨셉을 바탕으로 발전되어 나갈 것인가를 예시하고 있다. 사회의 변화와 함께 기업 또한 사회변화의 조류에 발맞추어 그 스스로 캐치프레이즈를 변경해 나간다. 주변국, 즉 일본 또는 미국에 비해서는 비교적 뒤떨어진 사회조직 및 사회목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우리는 모범적으로 단계를 밟아온 모델은 아닌 것 같다.
오래된 것도 아직은 완벽하지 못하면서 한편으로 가장 첨단의 것을 주저 없이 저지르고 있다. 그러나 의심하기 어려운 것은 기업들의 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업 이미지의 제고에 괄목할 만한 변화가 보인다는 점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볼 때에 포스코 센터는 기업의 이미지를 건축물로서 표출해 내어 크게 성공을 본 사례로 기록될 것이며 기업의 상징성에 대한 값어치가 점차적으로 인식되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아울러 이를 통하여 기업이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됨으로써 소위 대중화를 이룩하게 된다. 우리에게 화이트 칼라가 지니는 부분은 점차 확장될 양상이다.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화이트 칼라의 숫자 또한 증가하게 되고, 이것은 곧 사무공간 면적의 물량적 증가를 유도하게 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그 물량이 초과 공급되었다고 하는 심각한 시점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보지만, 조만간 사무공간의 경쟁력 또한 물량적인 면에서 벗어나 질적인 면에서의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다. 사무환경에서의 쾌적성이 요구되는 것은 이러한 바탕에서의 우위를 갖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포스코 센터는 저층부의 아트리움 및 선큰 가든,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상징하는 조경공간 등 이와 같은 쾌적하고 인간적인 부분을 상당히 충실하게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준 층에서는 밝은 사무공간, 바닥과 천장 또한 실내소음에서 사무실을 해방시키는 쾌적공간, 그리고 통상적인 사무실 빌딩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Refresh Corridor를 갖춤으로써 정신적 피로에 젖기 쉬운 사무원들에게 보다 질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임원층에 설치된 아트리움 공간은 포스코 센터의 시각적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오픈 계단이 다소 그 시선을 막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에는 사무공간의 질적 측면에서의 고조된 표현이라고 보여진다.

○ 인증기관 : 크레비즈큐엠
○ 인증일자 : 2009.12.10
○ 유효기간 : 2009.12.10~2014.12.09
○ 인증번호 : 3-315
○ 인증등급 : (친환경건축인증)우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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