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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 및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건립계획 발표

2015. 12. 17|건축문화부문|행사 및 홍보|국토교통부|복합도시정책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공동위원장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12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국립박물관단지 및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계획과 행복도시 1단계 건설사업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추진위에 논의된 안건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계획(안)

 

세계적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는 잣대가 될 행복문화벨트의 핵심시설인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이 추진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금강과 제천이 만나는 행복도시 중앙공원 서남쪽 7만 5,000㎡의 부지(연면적 7만 4,856여㎡)에 4,552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전면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도시건축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어린이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통합수장고, 통합운영센터 등 2개 통합시설이 건립된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사업은 5개 부처 차관급 협약(‘12.6) 및 15차례 이상의 부처 간 협의(’12~‘14)를 진행하여, 사업 추진상의 문제를 사전 해결하고 사업일관성을 유지한 정부 3.0의 대표적인 부처 협력 사업으로 행복청에서는 시설 건립을, 각 부처에서는 개별박물관의 콘텐츠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 도시건축박물관은 국토교통부, 국가기록박물관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디자인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은 문화재청, 어린이박물관은 행복청이 각각 운영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사업은 5개 개별박물관 및 2개 통합시설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16.4∼8)을 시작으로 기본ㆍ실시설계, 건립공사를 거쳐 공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시설을 개관할 예정이며, 준공예정인 ‘23년부터 세계적인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버금가는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융성의 세계명품도시로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 추진(안)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의 첫 도입 시설이며,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이번 달 설계 공모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된다.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산학연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행복도시 4-2생활권(세종시 집현리) ‘산학연 협력 중심시설(리서치 코어,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도보로 10분 거리)’ 내에 위치하며, 총 2만㎡ 규모로 행복청(269억 원)과 세종특별자치시(115억 원, 이하 세종시)가 공동으로 투자(총 384억 원)ㆍ건립한다.

* 기업 입주 공간, Incubator(창업자 공간, Multi Fab-Lab, 세미나실 등), 테크놀로지 센터(개방형 연구실, 기업임대형 Lab 등), 기업 지원공간으로 구성

 

이번 행복도시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행복청과 세종시 등 공공기관이 건립뿐만 아니라 기업지원 프로그램(창업 → 보육 → 성장)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며,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내년에 착공, 오는 2018년 기업 입주를 통해 행복도시의 최초 산업단지인 산학연클러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 행복도시 연구용역(1단계사업 평가 및 향후 발전방향 검토) 추진상황

 

인구유입 및 건설추이, 세종시 출범 등 여건변화를 고려한 행복도시의 장기적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 정부기관의 이전과 행복도시의 안정적 성장이라는 1단계 핵심목표는 대체로 달성한 것으로 평가하면서도, 자족기능 미흡, 주거밀도 상승, 고차도시기능 부족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응 및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였다.

 

행복도시의 발전을 위한 검토사항으로 ▲주거쾌적성 확보*를 위한 주택공급호수 재검토 ▲6생활권에 계획된 첨단산업용지의 입지 조정과 이에 따른 5ㆍ6생활권의 기능 재설정 ▲자족기능 활성화 ▲행복도시와 세종시간 연계ㆍ협력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 학교ㆍ기반시설 추가확보 등으로 건설기본계획 대비 주거용지가 33만㎡ 감소하여 20만호 개발목표 유지 시 주거 밀도가 178%(일산 170%, 판교 163%) 상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