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와 행안부 공동으로 ‘11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마을 공모 및 평가
◇ 경상남도 거창군(환경부), 경기도 포천시(행안부) 선정
□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으로 선정 절차를 거쳐 2011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사업 대상지로 각각 경상남도 거창군 양기·음기 마을과 경기도 포천시 영평·영송마을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 저탄소 녹색마을은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대책」실행계획에 따라 환경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및 산림청이 시범 사업 추진 중으로
- 마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가축분뇨, 농업부산물 등의 폐기물을 이용하여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를 마을 주민들이 이용하는 자원순환형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2010년부터 추진된 저탄소 녹색 마을 시범 사업은 1차년도 시범 마을로 환경부는 광주광역시 남구 승촌마을, 행정안전부는 충청남도 공주시 월암마을을 선정하여 유형에 따라 4개 부처가 각각 추진 중이나,
○ 2011년도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사업은 부처간 협력을 통해 지자체 혼선을 최소화하고 부처 협력 성공 모델을 마련하고자 환경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공모 계획 발표, 공동 선정 평가를 실시하였다.
○ 지난 10월부터 2개월 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접수된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심사, 현장 평가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시범 마을로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기도 포천시를 선정하였다.
□ 이번에 선정된 두 마을은 주민 참여도와 지자체 추진 의지, 주민 혜택 방안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경상남도 거창군 양기·음기 마을은 딸기, 화훼 등의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지역으로 마을 내 농업부산물과 가축분뇨를 이용하여 비닐하우스의 난방열을 생산·공급하는 마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한편, 경기도 포천시 영평·영송마을은 마을에서 발생하는 우분(牛糞)을 건조하여 만든 고체 연료를 가정의 보일러 또는 비닐하우스의 열풍기의 연료로 공급함으로써 자원 순환형 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 정부 관계자는 저탄소 녹색마을 시범 마을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지역의 자원 활용도 및 에너지 자립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아울러, 2차년도 시범 마을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새로운 모델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한편,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는 1, 2차년도 시범 마을 조성 결과를 토대로 2013년부터 전국적으로 녹색마을 조성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참고 자료 >
붙임 1. 녹색마을 개요
2. 선정 지자체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