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지역 대학 기술사업화 연구현장 방문
-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대학원(STAR-Academy) 본격 추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은 9월 7일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를 방문하여 지역의 기술실용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의 연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이번 방문은 ‘지역 과학기술성과 실용화 지원사업(STAR-Academy*)’ 본격 추진에 따라, 주관대학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 STAR-Academy : Science and Technology Acceleration for Region + Academy
ㅇ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 실용화 정책 등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 전문지식·역량을 갖춘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7년까지 6년간 매년 240명의 석·박사 전문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ㅇ 특히, 지역 과학기술 실용화 생태계 특성·여건을 고려한 지역 기술-산업 연계형 특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전국 5개 권역으로 나눠, 6개 주관대학(원)*을 선정한 바 있다(’22.상반기).
* (서울·경인)단국대, 경희대, (대경·강원)경북대, (동남)부산대, (충청)충남대, (호남)조선대
ㅇ 단국대, 경북대, 경희대는 ’22년 후반기부터 대학원 학과를 개설하여 신입생 모집을 완료하였고, 충남대, 조선대, 부산대는 ’23년 전반기 학과 개설을 목표로 올해 중 교육 커리큘럼 구성 및 학생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이 중 단국대는 학과 개설 및 학생선발이 가장 먼저 이루어진 선두주자로, 6개 주관대학 연구책임자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현판식과 연구자·학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 자리에서 권석민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연구개발이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시장을 움직이는 경제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과학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이 연구실과 시장의 중개역할을 하며 공공연구 성과의 활용·확산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이어서 권석민 국장은 단국대 실험실창업기업인 ‘(주)슈가엔’을 방문하여 연구현장을 살펴보고 연구자들을 격려하였다.
ㅇ ㈜슈가엔은 과기정통부의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으로 ‘기업애로해결 가치상승 자문(밸류업 컨설팅)’ 지원을 받은 바 있으며, 생물량(바이오매스) 전처리 기술 등을 통해 바이오슈가, 목질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연간 약 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ㅇ 권석민 국장은 “대학의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실험실과 시장의 간극을 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연구자들이 기술의 가치를 재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