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대통령 집무실 남측부터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이르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에게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 (시범개방): 장군숙소(신용산역 인근), 대통령 집무실 남측 공간, 스포츠필드 등
ㅇ 이번 시범개방은 국민의 정원으로 거듭날 용산공원 조성 과정에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후 공원 조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5월 25일부터 6월 6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
* 개방일정 : 09:00~19:00, 1일 5회(2시간 간격), 회당 500명 선착순 접수
ㅇ 120여 년만에 국민에게 돌아오는 용산공원 부지를 국민과 함께 열고, 국민과 가까이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지점 별로 문화예술 행사와 공연, 안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국민이 열다」, 「국민과 걷다」, 「국민과 만나다」, 「국민이 만들다」 등 4가지 주제로 개방부지 전역에서 행사 예정
□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으로 미군기지 반환이 가속화되고 곧 조성 예정인 용산공원이 대통령 집무실 앞마당까지 연결되면서, 대통령의 업무공간과 국민의 휴식처인 공원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상호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용산공원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ㅇ 특히, 대통령 집무실 투어, 경호장비 관람 등은 용산공원을 찾은 국민에게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이 더욱 대통령 집무실에 친근감을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주요 행사 > ⓛ (국민이 열다) 행사의 시작점(신용산역 1번출구, 한강로동주민센터 인근)에서는 첫 날 출입문 개방과 함께 국민의 첫걸음을 맞이하는 군악대·의장대의 환영행사 진행 ② (국민과 걷다) 현재의 공원을 보고 미래의 공원을 구상할 수 있는 산책 프로그램. 지점별 안내와 설명을 제공하고 이국적인 용산공원의 풍경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공간 ③ (국민과 만나다) 대통령 집무실 남측 공간에 국민이 편안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과 이벤트 제공. 대통령 집무실 투어(방문객 중 선착순) 등, 국민의 염원을 담은 바람개비와 바닥드로잉, 전망대(집무실 및 용산공원 내 舊 야구장 조망) 등 운영 ④ (국민이 만들다) 스포츠필드(국립중앙박물관 북측) 일대. 국민의 여가·휴식공간으로 연주·공연, 공원문화 축제, 씨앗심기(가드닝), 가족소풍(피크닉), 캐치볼 등 놀거리·볼거리 제공. ※ 행사장 곳곳에 경청 우체통을 비치,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 |
□ 국토교통부는 ‘이번 시범개방은 장기간 폐쇄적인 공간이었던 용산기지가 대통령실 이전과 함께 열린 공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국민과 함께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ㅇ 국민과 소통하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용산공원이 미래 국민소통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용산공원 시범개방의 자세한 내용은 용산공원 국민소통공간 누리집(www.yongsanparkstory.kr)과 네이버 예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ㅇ 관람 예약은 5월 20일(금)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방문희망일 5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