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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향림 도자미술관

위 치 경기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561
용 도 제2종 근린생활 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1795.1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661.71 m2 지하층수 2
건폐율 36.86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1651.25 m2 용적율 47.89 %
작품설명 헤이리 예술마을은 척박한 국내 건축환경에서 매우 특수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 장소이다. 그로인해 형성된 마을분위기는 사람들에게 많은 영감과 자극을 주는 곳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건축을 기반으로 구축된 근원적 인프라는 희미해지고 있으며, 자본을 앞세운 경쟁과 상업이 '예술마을'을 점차 잠식하고 있다. 마을의 처음 시작점을 회상해보며 건축을 통한 근원적 인프라의 회복을 기대해본다.

대지는 헤이리마을의 중심부인 갈대광장을 바라보고 있는 남서향의 사면에 위치한다. 사이트내의 높이차가 20m에 달하는 점, 상하단 각 지점에서 건축물의 높이가 12m를 넘지 않아야 하는 조건을 갖고있었다는 점이 설계진행에 있어 건축적 해결책이 필요한 지점이었다. 또한, 후면대지에 인접해 있는 쿨데삭을 거쳐 기존의 전시시설과의 연계동선을 확보하는 것, 향후 조성될 인접대지의 공원과의 적절한 관계설정이 건축주의 요청사항이었다.

기본적인 계획방향은 지형과 조망방향에 따라 엇긋나는 장방형의 매스를 어긋나게 쌓으면서 공간과 동선을 확보하고 자연스레 다양한 레벨에서 외부공간과 조망이 형성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이런 적층방식의 디자인을 통해 발생하는 각층 매스의 교차부에 코어 및 3개층에 이르는 홀을 배치하여 전시공간과 관리공간의 분리 및 코어와 전시공간이 시각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앞서 말한 급경사의 사면의 대지조건으로 인해 기존지반을 절개하여 건축이 배치 될 수 밖에 없는 조건이었지만, 최소한의 지반의 절토를 지향하며 기존의 자연지반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 또한 건축디자인의 중요한 이유이다.

지하1층은 주진입공간으로 아트샵, 어린이도자체험장이 배치되었으며, 1~2층은 전시공간, 최상층인 3층에는 헤이리마을에서 시작하여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한강에 이르는 조망을 가진 휴식 및 카페공간을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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