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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위 치 경기 양평군 양평읍 회현리 391-1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070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194.73 m2 지하층수 -
건폐율 9.4 % 구조 노출콘크리트구조, 경량 철골 ALC블럭
연면적 173.5 m2 용적율 8.38 %
외부마감 노출콘크리트 위 칼라스테인, 스타코플랙스 내부마감 페인트, 노출콘크리트, 도배
작품설명 마을 초입에 위치한 본 대지는, 언덕의 항상 그대로를 가지고 있어, 마치 뱃머리의 모습을 띠고 있다. 한적한 주변에, 원경으로는 소의 허리처럼 구부러진 산세가 아주 길게 펼쳐져 있다.
언덕을 그리고, 시야가 열려진 곳에 자리한 공간에 비, 바람,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드는 장치가 첫 시작이었던 것 같다.

미스 반 데 로에(Ludwig Mies van der Rohe), 필립 존스(Philip Johnson), 캄포바에자(Alberto Campo Baeza) 등 건축물을 자연에 담아내고자 했던 과거의 건축가들의 작품 속에서 비슷한 생각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Less is more"라는 미스 반 데 로에의 말처럼, 우리는 구조의 형태에서 그것을 적용하여, 최대한 간결하게 그리고 구조의 치수가 보이도록 노력하였다. 단열, 방수 등 현실적으로 구조물 위에 덧붙여지는 형식들을 감춰내어 구조가 드러나도록 표현한 방식들이 그러한 것이다.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두 개의 건축물은, 출입구를 통하여 들어가면서 연결되어 하나를 이룬다. 거실과 주방이 자리하고 있는 앞쪽 건축물은 8개의 기둥이 얇고 긴 지붕을 떠받들고 있는 형상이다. 기둥 사이에 연결되 보(girder)를 역보로 형식을 바꾸어, 지붕의 바닥면을 플랫하게 연결되도록 하였다. 이는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흐리게 만들기 위함으로, 콘크리트를 노출시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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