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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생태관광센터

위 치 울산 중구 태화동 667
용 도 제1종 근린생활 시설  제2종 근린생활 시설 
대지면적 1,985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392.84 m2 지하층수 -
건폐율 19.79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700.43 m2 용적율 35.29 %
작품설명 배치계획 : 도시와 자연을 연결하는 인터페이스
“ 대지가 형성하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를 새롭게 정의하면서 이 둘을 연결하기 위해 북쪽의 도로와 평행한 배치를 계획하였다. 동서 방향의 선형으로 길게 놓이게 되는 생태관광센터는 북쪽의 도시적 상황에 대응하면서 남향의 풍부한 채광을 확보하고 전면에 펼쳐지는 광장과 십리대숲의 빼어난 조망을 건축에 담을 수 있게 된다.”

태화강생태관은 국수봉의 자연스런 산세와 선바위의 수직적인 자연형상에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자연산세의 선형을 따르고 주변자연환경에 거스르지 않도록 낮은 형태의 건축으로 주변 풍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였다.

태화강의 연어가 회귀하는 장소와 태화강을 거슬러올라가는 듯한 건축의 형태는 생태관이라는 건축적인 언어와도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태화강의 풍경으로 열려있는 전시장은 태화강의 연어길을 전시장의 내부로 담아내어 외부의 환경조차도 전시장의 일부가 되도록 계획하였으며, 태화강의 사계절 모습을 건축에 투영시켜 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도록 하였다.

전시공간의 흐름은 수변의 흐름처럼 자연스레 흘러가도록 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태화강을 거슬러 산책하듯 전시관람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수변과 전시장을 자연스레 경험케하고 각층의 동선과 주변풍경이 다양하게 만나도록하여 관람객들은 단순히 태화강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층위에서 산책적인 시각으로 눈앞의 풍경을 마주하게 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태화강 풍경을 담을 수 있도록 하였다.


국수봉과 태화강, 선바위, 대나무 숲의 흐름 속에 위치한 태화강생태관은 자연과 사람, 자연과 건축이 대지의 환경에 스며들어 풍경을 만들어 내는 매개체 로서 시민을 위한 친환경 문화공간이다. 태화강 생태관은 주변 자연환경을 유입, 확장 하여 생태관이라는 전시기능 외에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장 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태화강공원을 찾는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를 수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민들의 일상으로 스며드는 풍경의 요소로서 자연과 시민이 소통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서 태화강 생태관을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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