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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vate

위 치 울산 중구 약사동 906-6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91.8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144.38 m2 지하층수 -
건폐율 49.47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218.47 m2 용적율 74.87 %
작품설명 공공성과 프라이버시
담장과 건물로 둘러쳐진 단독주택이 즐비한 주택단지는 과연 아파트와 다를까?
개인의 마당을 가진, 수평적으로 배열된, 호수가 아닌 필지명으로 불리는 이상의 의미가 있을까?
싸리대문 넘어로 은근히 보여지고, 일상이 슬그머니 배어나와야 마을이 되지 않을까?

기능과 그 이상
내부공간과 외피는 별개의 요소이기도 하지만, 그들간의 유기적인 상호작용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고, 물리적인 요소임에도 감성과 삶에 영향을 준다.
생물의 형태에 대한 기술과 그 법칙을 연구하는 형태학(Morphology)에서 기관과 기능의 관계를 다루는 생리형태학 뿐 아니라 인과형태학이 있는데, 건축물 역시 인공물이지만, 하나의 생명체로서 기관과 기능, 그 이상을 가지고 있다.

녹여내기
이 작품은 여러겹의 형태와 내부의 다양한 레이어들의 상호작용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공간을 통해 기능 이상의 것을 담아내고 있다.
하나로의 주택을 세 개의 볼륨과 두 개의 재료의 조합으로 구성함으로서 생겨나게 되는 출입구와 속마당을 통해 공용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건물과 길이라는 지루한 도시의 가로변에 활력을 주고자 하였고, 동측면의 보행자 도로와 북측의 도로에 낀 모퉁이의 이형적 형태의 노출콘크리트의 메스는 그 역할을 더하고 있다.
레벨을 달리하는 각층의 내부공간들은 벽과 공용공간으로 구분하지 않고, 수직적 레이어를 두어 고유의 색깔을 담아내고, 이러한 수직적 레이어와 외부공간이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남쪽의 경사진 공공녹지쪽의 정원에 나란히 거실과 주방을 배치함으로써 그 공간을 확장하였고, 정원을 감아돌아 내려간 곳에 위치하고 있는 서재는 실내의 계단을 통해 순환하는 동선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 순환동선의 측면에 수직적으로 열린 계단을 구성하여, 개방적인 공용공간을 집중화하고 있다.
이 공용공간은 수평적 흐름과 수직적 흐름의 축으로 거실,주방과 서재, 2층의 자녀방과 부부방을 적절히 구분/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보행자 도로의 레벨에 의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프라이버시를 확보하며, 열린 표정으로 외부환경과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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