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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다세대주택

위 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799-3
구 분 신축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261.5㎡ 지상층수 5
건축면적 156.11㎡ 지하층수 -
건폐율 59.70%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455.54㎡ 용적율 174.20%
외부마감 치장벽돌, 노출콘크리트 내부마감 노출콘크리트, 석고보드 위 벽지
작품설명 밝은 다세대주택은 오래된 붉은 벽돌의 다세대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원룸, 투룸, 빌라 등으로 불리는 다세대주택은 우리 도시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주거유형 중 하나이다. 20대의 대부분을 다세대주택에서 살았던 우리는 입주자들이 조금 더 쾌적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밝고 바람이 잘 통하는 다세대주택을 만들고 싶었다.

우리는 다세대주택을 구성하는 요소를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했다. 각각의 요소들을 공간의 품질이 좋고 기분 좋은 장소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공용부분 - 주출입구]
주차장 출입구와 동선을 분리하고, 도로변에서 바로 진입하는 주출입구를 계획했다. 스킵플로어 구성으로 도로변에 면한 세대가 높게 배치되고, 그로인해 높고 시원한 진입공간을 형성한다. 햇살이 떨어지는 노출콘크리트 벽과 보이드, 높고 긴 주출입구는 동네에 새로운 가로경관을 형성한다. 입주자들이 높은 공간감을 가지는 출입구를 통해서 기분 좋게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으면 했다.

[공용부분 - 주차장]
법정주차대수는 연접주차가 가능한 8대였지만, 자주식 주차장으로 계획했다. 도로를 향해서 시원하게 열린 주차장 출입구를 지나 입주자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었으면 했고, 대지 전체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면서 경형주차 1대를 추가로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공용부분 - 계단실]
총 11세대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한 층에 3세대가 배치되어야 한다. 불필요한 복도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한 세대는 계단참에서 진입하는 스킵플로어 구조로 배치했다. 그로인해 확보된 여유 공간은 입주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마당으로 활용하였다. 어두침침한 복도공간이 아닌 밝고 쾌적한 계단실에서 각 세대로 진입하게 하고, 2층에서 계단방향이 바뀌는 부분에 큰 창을 두어 바깥의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전용부분 - 중정세대]
계단참에서 단독으로 진입하는 세대는 외부공간인 마당을 거쳐서 실내로 들어가게 하여, 단독주택과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다세대주택에서 쉽게 누리지 못하는 마당과 중정 같은 외부공간을 통해 작지만 풍요로운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세대의 3면이 외기와 접한 중정세대는 적극적인 채광과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중정을 통해서는 채광과 환기뿐 아니라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전용부분 - 4-bay 세대]
채광에 유리한 남향면과 공간적 여유가 있는 11m 도로변에 면하여 매스를 길게 형성하고, 4-bay 세대를 배치했다. 4개의 창호와 면한 곳에는 각각 다른 기능의 공간을 배치하고 실내 모든 곳에서 같은 조건의 채광과 환기,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도로변의 2층 세대에는 큰 테라스를 배치하여 기분 좋은 외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부분 - 주인세대]
최상층의 주인세대는 단독주택에 사는 것처럼 느낄 수 있었으면 했다. 계단실에서 전용 마당을 통해 세대로 진입하게 하여 단독주택의 마당과 같이 계획했고, 스킵플로어 구조와 다락, 높은 층고의 거실 등을 활용하여 입체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마당과 면한 중정은 반층 아래에 있는 주인침실의 채광과 환기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아래층의 세대들과 웃으며 서로 눈인사를 주고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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