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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

위 치 경기 여주시 천송동 588-6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12,340 m2 지상층수 3
건축면적 1,150 m2 지하층수 1
건폐율 9.32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1,918.35 m2 용적율 12.25 %
작품설명 여주는 황려현으로도 불렸는데, 이는 황마와 여마가 등장하는 여주의 고전에서 유래한다. 이야기에 따르면 검고 누런 남한강 물살이 바위에 부딪혀 솟아오르는 모습이 누런 말, 검은 말과 닮았다 하여 이를 황마와 여마라 불렀고, 그 바위를 마암이라 불렀다. 검은 말이라 여강(驪江)이라고도 불리는 남한강과 마암은 여주의 역사와 정체성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신축 박물관은 기존 박물관의 남한강을 향한 축에서 비켜나서 마암과 연결축을 만들며 배치하였다. 탁 트인 경관 속에서 건물이기보다 풍경 속 조형물로 보이도록 하였다. 검은 유리면은 하늘을 반사시켜 여주의 현재와 미래를 드러내려 하였고, 모서리의 잘려나간 삼각면은 여주의 근원인 남한강 상류를 비추어 과거 시간을 유감 시키려 하였다. 수공간에 접한 카페의 상부는 켄틸레버로 들려있고, 그 틈을 통해 남한강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메인 공간에 카페를 둠으로써 일상의 휴식을 찾아온 사람들이 자연스레 문화를 접할 수 박물관이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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