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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종합과학관 D동

위 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자대학교 11-1
구 분 증축
용 도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540,419.30 m2 지상층수 5
건축면적 87,222.28 m2 지하층수 3
건폐율 16.14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475,241.16 m2 용적율 59.45 %
작품설명 [작품설명] 출처 : 2012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배경
건축은 시간과 이야기의 산물입니다. 이화여자대학교는 많은 시간과 기억을 품은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건축물과 새로운 건축물이 마치 유기적으로 각각의 시간과 역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본 이화여자대학교 종합과학관 D동은 20년의 역사를 간직한 기존건물과 새로운 건물과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종합과학관 D동은 단순한 기능적인 확충을 넘어 A동과 B동 그리고 최근에 지어진 종합과학관 C동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계획하여 이화여자대학교 안의 과학의 꿈을 품은 작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계획개념
1) 통섭(Consilience) ― 기존시설 vs. 신규시설
기존 종합과학관 시설(A, B, C동)은 건립 시기의 차이와 그 공간을 점유하는 연구자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연접한 위치에도 불구하고 연결은 최소로 이뤄져 있었습니다. 최초 계획 대상지 역시 기존의 종학과학관 A동과 B동, 그리고 2004년에 준공한 C동 사이에 협소한 사이트로 계획되는 D동 역시 독립적인 기존의 건물과의 연계는 고려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학문간 융합의 과학계의 변화와 기존 가치와 새로운 가치가 서로 상충되지 않으면서 공존할 수 있는 디자인 제안을 통하여 건축주의 프로그램 요구사항을 충족함과 동시에 단절된 기존 건물의 얼개를 재구성하였습니다.

2) 공존(Co-existence) ― 자연(경사지 & 보호 수목) vs. 인공
기존 계획지는 구릉지의 상부로 오래된 수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새로 계획되는 D동에 의한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습니다. 구릉지 상부 계획 규모를 축소하고, 기존 계단과 연결다리의 경사지에 순응하여 테라스형 건물을 계획하였습니다.

3) 매스개념
단순한 매스확장을 통한 대안보다는 스터디를 통해 A동과 B의 사이의 옥외진입계단의 사이트에 실험실 등의 요구프로그램을 계단식으로 배치를 제안하였습니다 기존 A동과 B동과의 조화로운 조형적 어휘 구현하면서, A동과 B동를 연결하는 기존 브릿지를 철거하고 광장을 연계한 브릿지를 제안하고, 테라스의 매스배치의 옥상녹화를 통한 새로운 얼굴을 가진 이화여자대학교의 종합과학타운의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경사지를 활용한 계단형의 건물배치를 통해 기존 건물과 조화된 모습으로 계획안을 발전시켰습니다.

4) 평면개념
기존 A동, B동, C동의 내외부 공간은 새롭게 신설된 종학과학관 D동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계되고 각각의 사잇공간을 통해 밝은 실험실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외부광장과 층마다 새롭게 옥외테라스를 조성하여 학생들이 숨쉬고,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연구실, 실험실, 강의실, 교수실, 세미나실, 부대시설로 기존 과학관과 동선연계를 고려하여 평면 구성되었습니다. 각종 실험실의 경우 지속적인 사용자 협의를 실험실의 최적화된 유틸리티 공간을 중앙에 배치한 2중복도의 평면계획을 실현하였습니다.

5) 단면개념
A동과 B동 사이에 계획되는 본 건물 음영에 의한 인접건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건물의 높이를 최대한 낮춰 계획하였으며, 건물의 측면은 커튼월로 계획하여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도입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하였습니다.


[2013 한국건축문화대상 심사평]

두 건물 사이의 좁고 경사진 대지에 지하1층, 지상5층의 테라스형 건물을 끼워 넣었다. 출입구에서는 중복도로 시작해 배면에는 중정을 둔 편복도의 강의실과 실험실을 배치했다. 군더더기 없는 절제된 형태와 재료를 사용해 우수한 대학 건축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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