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
집이 소우주라는 것을 건축주가 강조하다. 모든 것(디자인,시공,감리)을 맡기는 케이스였다. 동네 한가운데 반듯하게 생기지 못한 대지조건에서 시작 잉꼬부부의 첫인상을 반영하여 조형화하다. 설계 중 건축가 최승원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130 한 자택에서 하루를 묵으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하였다. 도로축과 사선으로 붙은 좌우경계선의 축을 이용하여 1층 평면과 2층 평면이 어긋나게 배치계획을 하다. 딸은 이대에서 미술사를 공부하고 있었고, 아들 결혼을 앞두고 같이 살기위해 1층에 노부부 실 2층에 아들부부의 생활공간을 꾸미다. 정원 쪽 창은 음력13일의 달을 표현하였고, 다정다감한 표현을 위해 합판을 절단하여 여러 개로 사용하여 노출콘크리트 마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