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콘텐츠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부암동 두집

위 치 서울 종로구 부암동 382-18
용 도 공동주택 
대지면적 389.87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191.9 m2 지하층수 1
건폐율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철골조
연면적 376.95 m2 용적율 -
작품설명 부암동 두집의 중정형 배치는 채광과 환기에 용이한 평면을 가지면서, 외부와 다양하게 접하게 되어 단조롭지 않은 공간을 경험하게 해준다. 우리는 중정 안에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수공간, 정원 등을 만들었다. 가운데에는 큼지막하게 깬 돌로 채워진 수 공간이 있는데 겨울에는 물이 없는 돌정원으로 변해 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갖는다. 이 네모난 수공간을 통해 집 안으로 하늘이 반사되어 들어오기를 바랐고, 정원 한켠에 있는 40년 된 살구나무를 보존하여 이 땅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을 남기고자 했다. 넓지 않은 대지에서 그 큰 나무를 두고 작업을 진행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았고, 햇볕이 뜨거운 8월에 이식하다가 혹여나 죽지 않을까 공사 내내 노심초사했다. 우여곡절 끝에 제자리를 찾은 살구나무는 현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이 집의 상징이 됐다.
지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