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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신도시 홍보관

위 치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730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5,423.1 m2 지상층수 4
건축면적 1,955.01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9.45 % 구조 일반철골구조
연면적 1,163.01 m2 용적율 20.7 %
작품설명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의 사업배경 및 목적]

경북도청신도시 홍보관은 경북도청신도시에 (안동과 예천사이, 안동 하회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 2016년 12월에 오픈하였고, 연면적 1163m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주요시설로 외부 나선형공간에 로비, 전시시설(3개 전시관), 4층 전망대 그리고 내부 나선형공간에는 영상관, 휴게실, 분양사무실, 5개의 임대를 위한 사무공간이 있고, 중앙코어에 카페테리아, 매점,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물의 용도는 문화 및 집회시설(전시장-신도시홍보관전시 및 경상북도전시, 일반전시포함), 영상실, 회의실, 일반사무실, 카페테리아, 식당, 전망대, 수공간, 옥상녹지공간 및 목재 데크를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일광욕 공간 및 물놀이 공간도 제공하도록 되어 있어 신도시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역할을 하도록 설계 하였다.
현재는 1단계 신도시 개발 상태여서 인구수가 적지만, 향후 2단계가 끝날 2017년경이면 많은 수의 아파트와 전통가옥건설들로 충분한 인구유입과 함께, 홍보관은 시민들의 문화&자연 쉼터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며, 10년 뒤 3단계 모든 신도시 개발이 끝날 시점에는 일반인들에게 명품상가로 분양하여, 문화&자연&경제의 중심 역할을 다 할 것이다.


[디자인 개념]

건물의 형상과 동선은 안동의 하회마을과 예천의 회룡포가 마을을 감싸며 돌아들어 집집마다 유기적으로 엮어 있는 전통마을의 동선의 유기적.입체적 공간을 형상화 하였고, 고유의 삼재사상(天地人)을 근간으로 사각의 대지위에 삼각의 인감이 원형의 우주와 소통하는 나선형 공간(삼각의 코어, 원형의 전시 공간, 대지의 사각)으로 하늘을 비상하는 경북신도시의 과거와 미래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이러한 나선형 형상의 디자인 모티브는 기능적인 전시동선으로 이어져, 1차적으로 내부전시동선으로 1관,2관,3관을 1바퀴 돌아 관람하고 외부전시공간으로 이어져 다시 한 바퀴를 돌고 옥상전망대에서부터 안쪽 사무 공간 및 카폐테리아, 식당등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지상층 수공간으로 내려오도록 설계 되어있다.
원형의 간단하고 연속적인 동선은 내부, 외부전시를 통해 경북도청신도시의 발전상을 360도 입체적으로 관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축물의 외장은 FRP(요트의 주재료)와 반투명의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하여 나선형태의 비정형으로 하늘로 치솟는 경북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도 보이도록 하였다.


[경북도청 신도시 홍보관 디자인, 비정형 BIM 실시설계부터 시공까지 ]

한국에서 그것도 개인 설계 스튜디오에서 아파트만 지어온 지방 시공사와 함께 비정형건축을 만들겠다고 덤비는 것은 세상에서 제일 무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지방시공사들은 직각형태의 빌딩시공에만 익숙해있고, 한 번도 디지털 BIM설계를 접해본적도 없거니와, 비정형형태의 시공을 위해선, 샵도면을 만들기 위해선 무조건 100프로의 BIM설계가 완전히 끝나야 시공을 시작 할 수 있다는 것조차 전혀 모르고 있는 집단들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비정형형태건축물 시공은 대기업설계사가 그림만 그리고 20-30프로 퀄러티의 실시도면을 대형시공사에게 던져주면, 대형시공사가 자기돈 들여 설계를 다시 1년 가까이 다시해서 비정형행태를 시공하는 경우가 다라고 보면 된다. 그 만큼 이중적으로 시간과 돈이 들어가니, 일반 개인 스튜디오가 지방시공사와 비정형형태를 만들고자 한다면 혼자서 실시설계 상세부터 디지털 BIM설계 상세를 모두 혼자서 실시설계 단계에 끝내고, 공사기간에도 3D스캔을 활용한 역설계와 3차원 BIM파일을 활용한 모든 제작도면을 다 그려 준다면 가능한 일이다. 물론 설계비가 넘쳐나서 용역을 따로 줄 수 있는 경우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비정형형태를 한국의 어려운 경제적 현실 속에서, 디자이너가 가진 건축적인 디자인 접근방식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 특히 재료의 선택과 빛의 반응을 기존 각진 건축물에서 직.간접적으로 전혀 습득.이해 할 수 없다는 점이 최고의 어려움이다.
각진 형태의 건축물에서 여러 건축 재료가 빛의 변화에 따른 질감, 다른 스케일에 따른 건축물의 볼륨감들을 쉽게 많이 지어진 다른 건축물에서 쉽게 배울 수 있어, 디자이너는 80프로 이상의 자신감을 가지고 특정재료를 자신의 표현 목적에 맞게 쉽게 선택 할 수 있다.

그러나 곡면의 비정형행태는 스케일에 따른 형태의 볼륨감, 건축 재료의 빛의 변화에 따른 질감 등을...아무리 컴퓨터 이미지로 체크를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선택 할려는 재료로 비슷하게 지어진 비정형 건축물을 보지 않는 한 재료선택과 질감, 예를 들어 FRP 및 철골 광택, 무광택, 반광택의 선택이 이 번 프로젝트의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무패턴의 FRP 질감은 상상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Mock-Up제작을 해 볼수도 없을 만큼 FRP제작 단가가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 점도 큰 부담감이 되었다. 애초 발주처인 경북개발공사의 책정금액도 매우 낮아서, 디자인 하는 기간 동안 평당800만원 이내에 짖겠다는 생각으로 무척 힘들었다. 지금은 네모난 관공서건물들도 평당1000만원을 쉽게 넘어 가기에 안동하회마을과 예천강을 휘감는 나선형 형태의 큰 축에 중간 중간 엮어진 연결 축들은 복잡하지만 하나로 귀결되는 전통마을의 아름다운 흐름을 꼭 살리고 싶었고, 경북의 미래를 상징 할 수 있는 추상적인 재료-FRP도 꼭 사용하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공기도 일반건축물에 맞추어야 했기에, 비정형건축물의 골조, 외장 시공을 위한 모든 기본 제작도면을 실시설계상에서 BIM을 활용하여 90프로 이상 완성도 높은 2D,3D상세를 만들어 냈고, 이는 착공신고와 동시에 제작업체에 3D파일과 2D상세도면을 바로 제공하여 최소한의 들여 시공 할 수 있었다. FRP(강화유리섬유)라는 재료의 특성은 청담동 크리스찬 디올의 FRP외장설계와 시공을 맡으면서 상세하게 이해 할 수 있었고, 최대한 시공비를 낮추기위해 최대한 같은 타입의 형틀로 많이 찍어 내도록 설계 하였다. 또한 가장자리 조각들을 따로 붙여서 완전 다른 판넬이 나오도록 하였다. 그리고 선열팽창계수가 상대적으로 높아서, 판넬의 크기를 길이 방향으로 5.5미터이하로 제한하였으며, 낮은 단가와 시공비의 이유로 페널 사이사이 폴리카보네이트 사이드창을 두어 충분한 시공 완충공간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곡면의 폴리카보네이트 사이드창 또한 아랫부분의 많이 휘어진 부분을 가열형틀을 제작하여 휘였고 나머지 곡이 완만한 상부는 현장에서 Cold-Bending(현장 휨) 하여서 시공 단가를 낮추었다.

철골공사에서 오는 기본적인 시공오차는 5cm-10cm정도까지도 오는게 일반적이다. 이 건물의 경우 3D스캐너로 FRP 존별 골조시공이 끝나면 측정하여, FRP가 붙는 가장자리 보들 기준으로하여 시공오차를 찾아 가장자리 보만 현장 보정을 하여 많은 골조 시공오차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공할 수 있었다. FRP외장은 물론 외부노출골조와 노출 천정판들은 모두 광택마감을 하여 최대한 전체형태가 유기적 생명체로 느껴지고 금방이라도 움직여 하늘로 치솟을 수 있는 무엇-미래를 사징 할 수 있는 것을 원했다.
내부의 모든 면들은 2차원면으로 펼쳐질수 있는 면(Developable Surface)으로 변환하여 전부 2D샵도면으로 철판을 레이져 가공하여 제작하여 단가를 낮추었다.
전반적으로 디자이너이자 설계자가 모든 요소들의 제작 샵도면들을 시공사에게 제공하였고, 현장에서 3D스캐너활용 플랜, BIM을 활용한 관리.감리를 모두 수행하여 평당 750으로 시공하게 되었다.

글 : 박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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