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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동 911

위 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11
구 분 신축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445.70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218.04 m2 지하층수 1
건폐율 48.92 % 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연면적 427.82 m2 용적율 75.60 %
작품설명 건물이 갖는 매스의 중첩과 나뉨은 내부 기능 해결의 자연스런 결과물이다.
필요한 부분의 트임과 막힘의 조합으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통일된 재료와 색감의 적절한 사용은 무게감와 견고함을 표출한다.

건물의 입지는 도로면에 붙어 ㄴ자 형태로 계획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응하여 북측과 서측 도로면에 건물을 위치시키되 시선과 소음을 차단하는 방안을 찾고,
남동 측에 마당을 만들어 녹지 공간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건물 내로 자연광을 충분히 끌어들이도록 한다.


222~225 ㎡로 나눠져 있는 두 필지를 남북으로 합친 대지는 주택단지 진입부 코너에 3면이 접하여 의도치 않은 시각적, 청각적 노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는 매우 개인적인 공간인 주택으로서 바람직하지 않다.
평면 배치 상 지구단위계획지침에 따라 건물의 입지는 도로면에 붙어 ㄴ자 형태로 계획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응하여 북측과 서측 도로면에 건물을 위치시키되 시선과 소음을 차단하는 방안을 찾고, 남동 측에 마당을 만들어 녹지 공간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건물 내로 자연광을 충분히 끌어들이도록 한다.

건물이 갖는 매스의 중첩과 나뉨은 내부 기능 해결의 자연스런 결과물이다.
필요한 부분의 트임과 막힘의 조합으로 생동감을 부여하고, 통일된 재료와 색감의 적절한 사용은 무게감와 견고함을
표출한다.

1.5개층 높이의 거실은 단독주택이 가질 수 있는 개방감을 제공하고, 거실 상부는 주변을 조망하는 야외 테라스로서 2층의 가족실과 다락을, 계단의 단차 배분을 통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고려하였다.
반면 2층의 중정은 1층 마당과는 달리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으로, 휴식처로서의 정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서재 및 기도실로 사용되는 다락은 서측으로 청계산과 그 능선을 벽과 지붕으로 트인 창문을 통해 조망하도록 계획하였다.
도로와 도시계획 준수에 따른 건물의 배치로 채광과 환기가 불리해진 복도와 지하층은 천창과 선큰의 계획으로 해결하였고, 가족 구성원의 변경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가변 평면을 제안하였다.

신혼 때부터 30여년을 처음의 단독주택에서 살았던 건축주는 식구와 다름없는 기존 주택의 모과나무와 소나무, 자연석 등을 그대로 이식해주기를 원했고, 안방과 거실에서 바라보는 위치에 오롯이 나무들을 식재하여 이전에 따른 낯섦 없이 교감한다,
특히 모과나무는 이 집과 단지에 상징적으로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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