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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62-1동)

위 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산 56-1 일대
구 분 신축
용 도 교육연구 시설 
대지면적 3,895,659.00 m2 지상층수 7
건축면적 301,710.29 m2 지하층수 1
건폐율 7.74 % 구조 -
연면적 1,341,782.08 m2 용적율 28.382 %
작품설명 마음을 비추는 건물

본 도서관은 온전히 기부에 의해서 지어진 건물로써 관정 이종환 회장을 비롯하여 서울대학교 동문 기타 일반 기부자들의 십시일반의 모음을 토대로 우리사회에서 흔치않은 귀한 태생의 건물이다.

서울대학교는 역사적 맥락에서 보면 경성제국대학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단과대학시대를 지나 1974년 이후 종합캠퍼스로서 장소성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지리적 맥락에서 보면 6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서울을 구성하는 큰 축의 하나인 관악산의 품에 안겨있다.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시간적 통시성과 장소성를 다룰 수 있는 것이 ‘빛’이라 생각하였으며 서울대학교의 의미를 시간의 연속성으로 보고 그 시간의 근원인 빛을 디자인 하였다.
이는 건축언어적 개념의 접근보다는 마음속에 있는 정서로부터 작업을 의미한다.

모든 빛이 광입자로부터 탄생하듯이 설계의 시작은 빛을 투영하는 하나의 작은 건축요소를 규정하였으며 이는 기존중앙도서관에 적용된 수의 법칙을 철저히 존중한 폭 1.25미터 길이 2.5미터의 기본단위이다. 덕수궁이나 창덕궁의 돌담길의 작은 단위의 석재들로 반복적으로 전체를 이루고 있듯이 1.25미터 길이 2.5미터의 작은 단위의 연속적인 반복을 통해 신축도서관의 큰 스케일의 매스감을 완화시키고 김환기 화백의 회화와 같이 금속이라는 화폭에 빛의 점을 찍어내었다.
궁극적으로 시시각각 빛에 따라 변화하는 건물의 형상이라는 것이 사람의 기억과 정서를 불러일으켜 자기 마음을 비출수 있게 하는 충만함을 갖게 하기위한 것이며 건물에 반사되는 빛의 불확정성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에 따라 사람의 상념이 각각 다르게 반응되기를 기대하였다.

우리의 전통 탈과 같이 겉과 속이 하나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서로 다르지 않듯 건물의 외부와 내부 모두 동일한 굴절된 유리와 판넬의 조합으로 구성하였다.

본 건물의 배치는 서울대학교 마스터플랜에 의한 ‘걷고싶은 길’과 ‘문화의 축’을 고려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부분을 고려하여 설계하였다.
1. 높게 짓지 않겠다는 것
2. 새것과 옛것의 연계
3. 주변과의 적극적 대응
그 결과 기존중앙도서관의 상부에 4개의 STAGGERED MEGA TRUSS 구조를 새롭게 적용한 공중에 떠있는 형태와 기존중앙도서관 및 주변공간이 만나는 7개의 새로운 공간이 탄생되었다.

본 건물의 입면을 이루는 단위판넬의 각도는 캠퍼스에 비추는 여름햇볕을 지연시키는 FIN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2.5도의 각도로 설계하고 모든 창문은 햇빛 반대편으로 구성하고 환기와 추가 채광이 필요할시 알루미늄 판넬이 열리는 방식으로 설계하여 채광과 전망이 판넬의 개폐에 따라 크게 조절될 수 있도록 하였다.

수많은 사람들의 기부와 작업을 통해 귀하게 태어난 도서관인 만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 스스로를 투영할 수 있는 좋은 건축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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