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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위 치 서울 중구 서소문동 37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 지상층수 3
건축면적 - 지하층수 2
건폐율 - 구조 철골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13434 m2 용적율 -
작품설명 서울시립미술관은 옛 대법원 건물을 미술관 용도에 맞게 재생한 프로젝트다.
옛 건물은 물리적 성능을 다한 건물이기는 하였으나, 근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역사적 건축물이었고 덕수궁,정동극장,정동교회,배재학당,구 러시아공사관을 포함하는 정동의 '역사적 문화벨트'를 잇는 건물이었다. 때문에 서울시립미술관은 건물이 상징하는 역사적 의의와 현대적이며 동시대적인 문화적 의의를 재현하는 것이 디자인 테져였으며, 도심 속 근대건축물의 재생으로 도시 문화 공간을 재구성하는 성격을 갖는다.
역사적 건축물의 상징성은 건물의 정면에서 찾을 수 있도록 정동길과 면하는 건물의 정면을 보존,복원하였다. 즉 건물 정면의 중앙부가 되는 출입구와 중앙 구조체를 그대로 보존하고 양측 외벽은 해체 후 복원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확한 실측 도면을 작성하였으며, 장식 문양이나 원형대로 복원될 부분은 샘플을 채취하여 현장에 보관하였다. 마감은 기존 석재를 재활용하고 석분 성형판은 기존 재료와 유사한 석재로 대체하였다. 복원되는 전면 양측벽은 기존 외벽 타일과 유사한 색상,질감,규격 등으로 마감되었다. 창호 역시 당초 건물의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도록 복원하였다. 반면 배면은 단순한 형태이며, 여백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미술관 로비에는 '현재의 벽'을 세워 보존된 '과거의 벽'에서 배면의 '미래의 벽'으로 시간의 흐름을 이어주었다. 그리고 '현재의 벽'을 지나 '미래의 벽'으로 향하는 사이의 중앙홀은 수직 방향으로 열려 상승하는 시선 축을 구성하며, 자연광과 하늘을 내부로 끌어들인다.
관람객이 설정된 벽들을 통과하면서 상승하는 내부 공간을 경험하는 과정은 전시의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한 각 전시실은 크기,높이,마감,채광,조명 방식 등에서 다채로운 변화를 주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가 가능하다.
관람 동선은 수평적으로 이어지고 수직적으로 이어지며, 내외부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관통한다. 투명한 계단 타워에서는 외부와의 다양한 시각적 교감이 일어나고 전망대는 주변의 역사적 경관이 펼쳐진다. 역사적 동기에서 시작된 서울시립미술관은 근대 건축물의 상징성과 현재의 사건들,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이 시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글: 삼우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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