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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 암각화 박물관

위 치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333-1
구 분 신축
용 도 문화 및 집회시설 
대지면적 8960 m2 지상층수 1
건축면적 1379.46 m2 지하층수 1
건폐율 15.40 % 구조 철근콘크리트
연면적 2025.28 m2 용적율 19.63 %
외부마감 Copper Plate, Granite, Red Cedar 내부마감 Glued Timber
작품설명 울산 울주군 동두천면 천전리 일대에 위치한 선사문화 전시관은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계획되었다. 첫째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와 국보 제147호인‘천전리 각석’을 중심으로 역사, 문화적 가치의 재조명과 문화유산의 적극적인 보존
및 계승 둘째 자수정 동굴, 박재상 유적지 등과 연계된 관광코스 개발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가지 목적에 부합하기 위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산세로 둘러싸인 지형에 적합한 형태와 문화적, 관광적 자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접근을 이루기 위한
전시관의‘상징성 부각’이었다. 대상지 앞을 흐르는 대곡천의 유연한 곡선과 산세,전시관의 테마 등 복합적인 요소에서 ‘반구대의 상징성’을 유기적으로 풀어낸 것은 바로 암각화 속의 ‘고래’였다. 흔히,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한 전시관 건축에서 보여지는 형태적, 개념적 유희는 그 안에 담길 전시물과 관람자 상호간에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희석시킬 우려를 항상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건물의 형태가 가지는 상징성과 외부에서 보여 지는 내부 프로그램에 대한 투시효과는 또 하나의
기능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계획 요소로 부각되고 관람자로 하여금 동기유발을 촉진시키는 적극적인 매개체로서 작용하게 된다. 따라 서반구대 암각화라는 문화재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 전달과 구체적인 내용 전달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고래’를 형상화 한 외부형태의 상징성이 건물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그러한 상징적인 의미는 전시관 내부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전시동선을 따라 관람자의 머릿속에 구체적인 내용으로 자리매김한다. 외부 형태와 내부기능이 상호보완적 관계 속에 살아 숨쉬고, 그 속에 사람이라는 유기체가 함께 동화되어 전시물과 하나가 되는 박물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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