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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채플하우스

위 치 성남 분당구 운중동 1002-3
용 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262.80 m2 지상층수 2
건축면적 131.39 m2 지하층수 1
건폐율 49.99 %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연면적 320.51 m2 용적율 93.91 %
작품설명 이번 프로젝트는 판교 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용지에 계획한 단독주택으로 동일 지구로 이전 중인 교회의 사제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됐다. 대지는 남북으로 공영주차장 부지와 인근 단독주택 필지에 접하며 동서로는 도로면에 접한 약 80평 규모의 정방형 필지로, 서판교 중심상업지구 주변으로 형성된 단독주택 필지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건축주와 모친,자녀가 함께 거주하는 3세대 거주공간으로서 2개의 거실과 주방 및 안방 그리고 가족구성원을 위한 최소 3개 이상의 침실이 요구됐으며, 또한 사제관으로서 신도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간을 필요로 했다. 더불어 각 영역의 독립성과 연계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했다. 프로그램의 구성(Program Deployment) 가족공간의 독립성과 연계성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건축주와 모친을 위한 2개의 영역은 동일한 평면구성을 원칙으로 하여 각각 1층과 2층으로 배치하고, 자녀들을 위한 공간은 수직동선 주변에 두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넓은 생활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에 거실을 중심으로 안방 및 주방과 침실공간을 남북으로 구획했으며, 이는 방의 앞뒤가 모두 외기에 면함으로서 채광과 시야를 최대한 확보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평면구성을 가능하게 한 것이다. 공적 공간으로서 신도들과의 소통을 위한 접견실은 출입구에 인접하게 두어 전면의 외부공간과 연계된 개방된 평면으로 구성됐다. 자율적 경관의 도입(Self Landscaping) 70~80평 단위의 도시형 단독주택 필지들로 둘러싸인 입지여건을 감안하여 주변 조망보다는 대지 내부에서 스스로의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프로그램의 한계로 인해 1층과 2층 평면이 동일한 평면구성을 가지게 됐으므로, 우선 대지 전체로 최대한 확장된 입방체를 설정하고 영역별로 크기가 다른 3개의 외부공간을 비워냄으로서 건물은 여러 채로 나뉘고 그 사이에 여러 개의 마당이 개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물 내부에서는 서로 다른 외부공간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에 따라 건물 또한 경관의 일부가 되는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켜를 이루는 투명한 매스의 중첩된 구성은 대지 외부에서의 풍부한 건물 경관을 형성하게 된다. 내부공간의 지형(Topographical Development) 옥상의 정원은 전체 단지로의 넓은 조망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경관적 소통의 장소다. 옥상바닥의 건물 안쪽으로 경사진 지형은 2층 천장의 공간을 변화시키며, 균질한 공간을 다양한 장소성을 가진 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각각의 실들이 다양한 천장 단면을 가짐으로서 하나의 실로 구획된 공간 내에서도 영역별로 어울리는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게 되어 고정된 생활양식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생활공간의 구성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글. JNK종합건축사사무소)

■ 건축가 인터뷰(2012.07.20)

[설계의도]
가족공간의 독립성과 연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건축주와 모친을 위한 2개의 영역은 동일한 평면으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1층과 2층으로 구분하고 자녀공간을 수직동선 주변으로 배치하였다. 또한 상대적으로 넓은 생활공간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거실을 중심으로 안방 및 주방공간과 침실공간을 남북으로 나누어 구획하여 방의 앞뒤로 모두 외기에 면함으로써 채광 및 시야를 최대한 확보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평면구성이 되도록 하였다. 공적 공간으로서 신도들과의 소통을 위한 접견실은 출입구에 인접하게 두어 전면 외부 공간과 연계된 개방된 평면으로 계획하였다.
70~80평 단위의 도시형 단독주택 필지들로 둘러싸인 도시형 주택으로서의 입지여건을 감안하여 주변조망 보다 대지 내부에서 스스로의 경관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공간 구성이 필요하였다. 프로그램상의 한계로 1,2층 평면이 동일한 평면구성을 가지게 되어 우선 대지전체로 최대한 확장된 입방체를 설정하고 영역별로 크기가 다른 3개의 외부공간을 비워냄으로써 건물이 여러 채로 나뉘어 구성되고 그 사이에 여러 개의 마당이 개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물의 내부에서 서로 다른 외부공간을 동시에 인식하면서 이동 경로에 따라 건물 또한 경관의 일부가 되는 다양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옥상의 정원은 전체 단지를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유일한 경관적 소통의 장소이다. 옥상바닥의 건물안쪽으로 경사진 지형은 2층 천정공간을 변화시키고 균질한 공간을 다양한 장소성을 가진 공간으로 만들게 된다. 또한 각각의 실들이 다양한 천정단면을 가짐으로써 하나의 실로 구획된 공간 내에서도 영역별로 어울리는 프로그램구성이 가능하도록 하여 고정된 생활양식의 틀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생활공간의 구성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작품배경]
판교 택지개발지구의 단독주택용지에 계획한 단독주택으로 같은 판교지구로 이전 중인 교회의 사제관으로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건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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