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주시는 조선 시대의 대표적 서원인 소수서원(사적 제55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재청이 지난해 12월 9일 세계유산위원회 한국본부에 등재 신청한 9개 서원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확정이 지난 10일 발표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적 가치가 있는 유산들을 충분한 연구와 자료 축적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도록 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최소 1년 전까지 잠정목록에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포함된 9개 서원은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산서원과 병산서원(경북 안동),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이다.
영주시는 문화재청과 국가브랜드위원회, 서원연합회, 서원학회 등 관련 단체들과의 공조를 통해 우리나라 서원문화의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앞으로 더욱 더 심층적인 연구와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일 미국주요 일간지인 뉴욕타임즈 및 인터네셔널 헤럴드 트리븐지의 외신기자들이 한국서원연합회 박성진 이사와 함께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들러 보고, 수도권 학생들의 서원스테이를 특별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