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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명품 녹색길 33km 조성한다

2012. 01. 21. |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전라남도|전남도청 녹색성장정책실
전라남도는 지역사회 녹색성장 기반 확충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을 살린 녹색길 조성사업에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9월까지 영암 왕인문화 체험길 등 4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녹색길 조성사업은 지역민들에게 녹색공간을 여가공간으로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소득 창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모방식으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 공모에 전남도는 영암 왕인문화 체험길, 장흥 천지인 둘레길, 곡성 섬진강 둘레길, 보성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등 4개소가 선정돼 국비 17억5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영암군의 왕인문화 체험길은 10억원의 사업비로 군서면 일원 6km 규모로 조성된다. 왕인박사유적지, 구림한옥마을을 거쳐 월출산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명품길로 육성될 전망이다.

장흥군의 정남진 천지인 둘레길은 10억원의 사업비로 15km 규모로 장흥읍 일원에 조성되며 대한민국 물축제가 열리는 정남진 토요시장 체험과 탐진강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곡성군의 섬진강 둘레길은 10억원의 사업비로 15km 규모로 오곡면과 목사동면 일원에 조성되며 섬진강 기차마을 체험코스와 연계해 섬진강과 보성강 풍광을 감상하며 따라 걷는 길이다.

보성군의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은 5억원의 사업비로 6km 규모로 보성읍과 회천면 일원에 한국차 박물관과 활성산성 편백나무 삼림욕장 체험공간을 연계해 득량만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로 조성된다.

전남도는 녹색길을 콘크리트 포장 없이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성을 최대한 고려함으로써 새로운 여가문화 수요 급증에 부응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녹색길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역사와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탐방로를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용객들에게 사랑받는 명품 녹색길로 육성하고 특히 지역기업 참여와 사업 조기 발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조성한 9개소의 녹색길을 활성화하고 걷기 붐 조성을 위해 지역별 걷기동호회원, 환경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녹색길지킴이 180여명을 자율 조직해 2월 3일 영암에서 녹색길 운영 활성화 워크숍을 갖고 녹색길을 연계한 다양한 소득 창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