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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 있는 돌봄 실현…경기도 치매가족 돌봄 안심휴가지원 이용 증가

2025. 08. 19|국토환경디자인부문|행사 및 홍보|경기도|보건의료정책과

 7월 말 기준 누적 신청자 817명, 이용자 229명 사업. 인지도 꾸준히 증가 중
 단기 입원부터 방문요양까지, 치매환자가족의 ‘재충전 기회’ 마련


경기도가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일상 속 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 중인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됐거나, 부득이한 외출로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전국 최초의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돌봄비용 지원 사업이다. 올해 2월 시작돼 7월 말 기준 누적 신청자 817, 이용자 229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6개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가 해당 병원에 단기입원(10일 이내)할 경우 13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간병비를 지원하고 있다. 입원 대신 장기요양가족휴가제도를 이용하는 경우 12만 원 한도 내에서 연간 최대 20만 원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신청자는 지난 2월 첫 달 15명에서 3128, 4150, 5148, 6173, 720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누적 이용자는 229명으로 기입원 9, 장기요양기관 220(단기보호 84, 방문요양 136)으로 집계됐다.


기존 보건복지부에서 운영 중인 장기요양가족휴가제는 연 11일 이내 방문요양이나 단기보호시설 이용만 가능하고, 비용 지원 없이 서비스 요금 일부 할인에 그쳐 가족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반해 경기도는 도립노인전문병원 입원 시 간병비, 장기요양가족휴가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등을 현금으로 지원함으로써 돌봄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히 치매의 진행 정도나 전문 돌봄의 필요 수준, 가족의 여건에 따라, 립노인전문병원 입원과 장기요양가족휴가제 이용(종일방문요양 또는 단기보호서비스)10일 범위에서 자유롭게 혼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청 사유 중 가장 높은 비중은 돌봄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 필요였으며, 응답자의 약 97%사업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경기도는 전문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도립노인전문병원 이용을 우선적으로 권장하는 한편, 장기요양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 설명회, 홍보물(포스터리플릿 등) 배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및 시군청 관련 부서에 협조 요청 등 다각적인 홍보와 안내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간병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긴 여정이며, 그 여정에는 반드시 이 필요하다경기도는 치매환자 가족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