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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륙도시 대구, 수변도시로 재탄생 위한 미래전략세미나' 개최

2016. 09. 08|녹색건축도시부문|행사 및 홍보|대구광역시|미래전략담당관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99() 오후 2, 대구경북디자인센터 8층 아트홀에서 제1차 미래전략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전략세미나는 시와 도,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축이 되어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지역발전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 발굴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올 연말까지 몇 차례 더 개최되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내륙수변도시 대구건설을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금호강을 활용한 친수도시 건설의 방향과 사례에 대한 것으로,

 

첫 번째 발표는 중앙대 이정형 교수의 해외 친수도시 개발효과와 사례로 수자원 중심으로 친수도시의 골격을 형성하는 기법과 친수도시의 특성을 강화하는 10가지 디자인 기법에 대한 내용이다.

 

두 번째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오승환 친수사업처장의 친수도시 사업현황 및 방향으로, 현재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국내 사업들의 진행상황과 계획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는 대구경북연구원 최영은 박사의 금호강 수변지대의 창의적 활용 방향이며, 금호강 수변지대 활용 필요성과 활용 방향, 실현 전략에 대해 제안한다.

 

지정 토론은 권용일 교수(대구한의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구경북지회장), 양도식 팀장(K-water), 조극래 교수(대구가톨릭대, 한국도시설계학회 대구경북지지회 부회장), 최광교 위원장(대구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되는 금호강은 대구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확장성과 풍부한 양안 공간, 빼어난 경관자원 등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과거 염색공업이 성행하면서 공단의 물 공급과 방류로 수질이 악화되고 영천댐 조성으로 유속까지 저하되어 산업화의 희생양으로 인식되는 바람에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그 후 대구시, 환경부 등의 노력으로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고,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되어 점차 금호강 활용이 증대되고는 있으나 도심에 근접한 금호강 부분은 여전히 고속도로와 신천대로에 막혀 접근이 어려워 친숙하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도시들은 수변공간 개발을 통해 역동적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친수도시개발의 사례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내륙도시인 대구도 금호강을 중심으로 한 내륙수변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의 발전전략이 신천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신천과 금호강의 십자형 축으로 가야하며, 대구가 경쟁력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특히 금호강 중심의 발전전략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대구를 살기 좋은 수변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첫 걸음을 이제 시작한 만큼, 앞으로 많은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들의 생각을 바탕으로 장기발전 방안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서 내륙도시 대구를 수변도시로 재탄생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