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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 본격 가동

2016. 05. 25|국토환경디자인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경상남도|건축과

- 전문 기술자 및 주택관리사 등 51명 재능기부 동참

- 6월부터 창원시 등 7개 시군 30개 단지 안전점검 및 관리자문 실시

 

경남도는 관리주체가 없거나 관리주체가 있어도 전문성이 없어 입주자들이 위험요소 및 부실관리를 인지 못하는 소규모 서민 아파트에 대한 지원을 위해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을 구성하고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6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지난 3월 경남도는 준공 된 지 20년 이상인 2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의 노후되고 서민들이 거주하는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비의무 관리 대상)의 안전사각 지대를 없애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 3.0 민관협업 일환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재능 기부단에 참여할 건축, 기계, 전기 등 기술 분야 및 주택관리 분야 전문가를 모집한 결과 51명(기술분야 38명, 주택관리분야 13명)이 참여하였다.

 

이에, 지난 4월까지 시군을 통해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점검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시군 49개 단지(3,170세대)로 부터 신청이 있었으며 도에서는 인력 운용 및 점검기간, 시급성 등을 감안하여 올해는 7개 시군에 30개단지(1,680세대)를 점검하기로 하고 나머지는 내년에 우선 점검키로 했다.

 

2016년도 점검대상단지에 대하여는 지역별 형평성 및 건물 준공년수 경과 등을 고려하여 분기별로 점검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번 2/4분기에는 창원 등 4개 시군 10개 단지(623세대)에 대하여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단지별 점검반은 이동거리 최소화 등 점검 효율성을 위해 해당지역 위원을 중심으로 3명의 위원을 1개 반으로 하여 총 6개반 18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으며, 공동주택 단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시설물의 보수 범위 및 시공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공동주택 관리에 있어도 회계상 예산집행 과정의 문제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에도 응할 계획이다.

 

특히 재능 기부단의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단지에 대해서는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의 우선 지원 대상 단지로 선정하여 보수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선 경남도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 기부단 운영은 전문성이 없어 시설물 관리에 한계가 있는 서민아파트에 민간전문가들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목표로 하는 것이므로 앞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