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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명품 ‘해안누리길’12곳 최다

2010. 07. 21. |녹색건축도시부문|행사 및 홍보|전라남도|해양항만과

-국토부, 영광 백수해안 해당화길 등 경관·역사·문화가 있는 52곳 확정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바다의 정취도 느끼고 그곳에 엮인 역사·문화자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안누리길’에 영광 백수해안 해당화길 등 전남지역 12개소가 선정됐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전국 168개 해안길중 도보성, 안정선, 접근성, 경관성 등을 심의해 전남지역 12곳을 포함해 총 52개소를 ‘해안누리길’로 최종 확정했다.

해안누리길은 자연적으로 형성돼 있거나 이미 개발된 바닷가 숲길, 산책길, 마을길중 걷기 편하고 주변경관이 우수하며 해양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해안선 길이가 가장 길고 해안경관성이 빼어난 전남도가 12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고 그 다음으로 제주·강원이 각 9개소, 부산·경남·경북이 각 4개소, 경기 3개소, 인천·울산 각 2개소, 충남·전북 각 1개소 등의 순이다.

전남도는 선정된 해안누리길에 대해 국토해양부와 적극 협조해 주변 관광지, 맛집, 숙박시설 정보를 수록한 홍보책자를 오는 8월까지 발간하고 지역축제와 병행한 걷기행사 개최와 노선별 얽힌 이야기 발굴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걸으며 맛있는 해산물도 즐기고 자연생태와 역사 문화자원을 체험하고 감상하는 등 품격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도보관광 수요를 창출해 해양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안누리길은 해안도보여행길의 이름으로 ‘해안’과 ‘마음껏 맛보다, 즐기다’ 는 의미의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아름다운 해안을 다 누리면서 걸을 수 있는 길’이란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