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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도시계획,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한다

2010. 07. 13. |국토환경디자인부문|시스템 구축|서울특별시|도시계획과

- 서울시, NaverParan 등에 도시계획정보 제공키로

- 재개발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구역을 포함, 용도지역지구단위계획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 위주로 제공

- 새로운 민관협력 방식 도입으로 GOV 2.0을 구현하고 서울시 예산절감 및   민간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 효과 기대
 

시민 A씨는 요즘 자주 나오는 재개발 관련 기사를 접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는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져 인터넷에 접속했다. 하지만 이내 관련정보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해졌다. 공공기관에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막상 찾으려 하니 해당 정보가 있는 홈페이지가 어디인지 도무지 감이 오질 않았다. 결국 인터넷으로 몇 군데 검색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시민들은 앞으로서울시의 도시계획현황을 찾아보기가 한결 쉬워질 전망이다. Naver와 같은 포털사이트에서도 서울시의도시계획을 확인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시의 도시계획정보를 현재 자체 운영 중인 도시계획정보 인터넷서비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되는 정보는 용도지역, 용도지구, 용도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도시계획사업의 구역지정 현황과 도시계획용어 해설자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보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가 보유한 주요 도시계획정보를 포털에제공하고, 포털은 서울시의 도시계획정보를 활용한 지도 서비스,부동산 서비스, 상권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컨텐츠를 개발하여자사 포털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서울시가 제공하는 정보는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구역, 은평뉴타운 사업구역, 마곡 도시개발사업구역 등 서울시의 모든 도시계획현황자료와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시계획용어 해설자료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내 주요 포털사와 업무추진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 Paran을 운영하고 있는 KTH713() 도시계획정보의 공동 제공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NHN(Naver)과는8월 중에 업무추진에 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그 외의 주요 포털사와도 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서울시는 포털사와의 협약 체결 후 컨텐츠 개발 및 서비스까지 약3~4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Paran의 경우 10월 중포털지도서비스에 서울시 도시계획현황을 등재하여 제공할 예정이다.Naver의 경우도 협약이 체결되면 연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포털사에서 PC, 모바일 등 하드웨어의 제약 없이컨텐츠를개발할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이 인터넷 서비스는 물론스마트폰 어플등다양한 방법으로 도시계획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보 개방을 통한 GOV 2.0을 구현함으로써 소통의 문화를 선도하는 의미있는 정책이 될 것으로 예상

서울시는 공공정보의 적극적인 제공을 통해 서울시 자체 홈페이지서비스 이외에도 포털사이트를 통한 서비스의 다양한 발굴이 가능함에따라, 시민의 정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새로운 민관협력 방식의 도입으로 서울시는 별도의 예산없이시민에게 공공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포털사는공공정보를 활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