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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핵심 사업으로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

2021. 02. 08|녹색건축도시부문|사업추진 및 지원|광주광역시|에너지산업과

광주시-국제기후환경센터, 에너지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 협약


2월 공모, 3월 5개마을 선정…광주형 에너지 전환마을 모델 정립


에너지전환마을협의회 구성, 마을의 생생한 목소리 시정에 반영


광주광역시가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핵심 사업으로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에 시동을 걸면서 시민 주도의 에너지 전환운동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8일 (재)국제기후환경센터와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조성 및 활동지원’ 위수탁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재)국제기후환경센터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 전환 추의 거점공간 5개소를 조성하고 마을별 특화사업 등을 지원하며, 광주형 에너지 전환마을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전환마을이란 화석연료를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효율적으로 이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마을 공동체로, 시민들이 중심이 돼 소규모 마을 단위에서부터 에너지 자립을 위한 풀뿌리 실천운동을 전개한다.


광주시와 (재)국제기후환경센터는 2월 말부터 공모를 통해 에너지 전환마을 거점센터 5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마을 내 다양한 조직간 연합체(네트워크) 등이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별도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 및 발표 심사 등을 통해 오는 3월 지원 대상 마을을 선정한다.


선정된 마을은 ‘광주형 에너지 전환마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교육을 거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별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광주시는 시의회, 자치구, 공공기관, 전문가, 선정마을과 함께 ‘에너지 전환마을 협의회’를 구성해 마을별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마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2045 에너지 자립도시’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이 종료되는 12월에는 마을별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성과 발표를 통해 5개 시범마을의 성과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도 마련한다.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광주가 2045년 에너지 자립이라는 담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마을에서부터 에너지 전환을 실천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면서


“올해 광주형 에너지 전환마을의 표준모델을 잘 만들어 광주의 모든 마을에서 에너지 자립 바람이 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21년을 광주형 인공지능(AI)-그린뉴딜의 원년으로 삼고 시민협동조합을 통한 햇빛발전소 구축, 에너지전환 교육확대 등 시민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집중 추진한다.


또 2순환도로, 공공기관 유휴지 등에 재생에너지 보급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그린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2045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 달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