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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형 평생주택 협업팀 본격 가동

2021. 02. 02|건축문화부문|연구 및 교육|광주광역시|주택정책과

시 의회, 시민단체, 공공기관, 사업자, 청년, 전문가 등 참여


공공임대주택의 패러다임 전환…무주택 실수요자 주거안정 도모


입주자격 완화, 중형면적, 복리시설 확충, 파격적인 디자인 등 제안


광주광역시는 집값 상승과 전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신혼부부,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누구나 살고 싶은 집! 광주형 평생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업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업팀은 이상배 도시재생국장을 총괄책임으로 시 의회, 시민단체, 공공주택사업자인 광주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 청년, 여성가족, 주택 및 건축 전문가 등 11명으로 출발했으며 향후 필요한 분야를 추가해 확대운영 할 계획이다.


첫 회의는 각 기관 및 전문가들과 ‘광주형 평생주택’ 사업의 취지와 방향, 내용 등을 공유하고 광주형 평생주택에 적용할 국토부의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등 관련규정의 입법예고(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또 500세대 규모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향후 협업과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이날 개진된 주요 의견은 ‘광주형 평생주택’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주거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이므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각종 편의시설·복리시설을 확충하며, 소형보다는 중형 아파트 공급비율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 청년과 신혼부부들을 위한 공급비율의 확대가 필요하되 주거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중산층 이하 무주택자가 더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입주자격 완화에 대해 국토부에 건의해 특정 계층이 아닌 다양한 계층이 서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단지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논의됐다.


향후 협업팀은 시범사업의 공급대상 비율, 맞춤형 복리시설의 종류, 차별화된 디자인을 위한 설계공모 추진 방식,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 지속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배 시 도시재생국장은 “광주형 평생주택은 집값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각 기관 및 전문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