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과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조경리더’309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난 지난해 최조 실시한 시민조경아카데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추가적으로 2차 시민조경아카데미를 진행하여 수강생 222명 중 70%인 155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시민조경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수료생 간 원우회를 구성하여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동네 가꾸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활동 영역을 더욱더 넓혀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조경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전공대학생, 도시농업 등 시민 활동가, 귀농예정자, 은퇴자 등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참여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졌다.
2차 시민조경아카데미는 겨울철 실내(베란다 등) 정원 가꾸기 등 실내 정원 분야를 중점 개설하여 관련분야 원예· 조경학과 교수 및 박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 가든 디자이너, 식물 전문가 등 조경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 위주로 강의가 진행됐다.
올해에는 시민조경아카데미를 통한 인문학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무능력 배양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조경 리더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도록 심화과정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이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발적 녹색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울, 꽃으로 피다’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 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시민이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문화가 일상적으로 활간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고육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녹색 서울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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